예일대학교 의대에서 찾아낸 신체나이 측정과 노화 재설계 방법
우리는 누구나 늙는다. 즉 노화 자체는 필연적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늙는 방식까지 정해져 있지는 않다. 예일대학교 의대에서 노화를 연구해온 모건 레빈 박사는 우리가 노화의 어떤 경로에 있고 얼마의 속도로 가고 있는지를 알 때 늙는 방식을 재설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자신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할 때 자신에게 딱 맞는 재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레빈 박사는 노화에 대한 객관화 방안 연구를 통해 찾아낸 ‘신체나이’를 바탕으로 노화에 대한 접근방식과 이에 대응하는 방법을 새롭게 제시한다. 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첫 단계이자 노화를 생각하는 방식 자체를 완전히 바꿀 ‘재설계 전략’을 알려준다.
모건 레빈 박사는 이 책 《노화의 재설계》가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제프 베이조스, 유리 밀너 등이 30억 달러 투자한 알토스랩(Altos Lab) 창립 수석 연구원으로 자리를 바꿨다. 알토스랩에는 노화 관련 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4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함께하고 있으며, 레빈 박사는 그곳에서 노화를 늦추거나 되돌리기 위한 신체나이 측정법의 개발을 계속하고, 후성유전학적 시계에 대해서도 연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은 알토스랩 연구의 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내 친구는 왜 나보다 어려 보일까?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책, 왕립학회 올해의 과학책 최종 후보작
일상의 나이를 넘어 진정한 생물학적 나이를 되돌리는 최신의 연구 결과를 집약하다
트리니티칼리지의 노인학 교수인 로즈 앤 케니는 35년간 아일랜드 노화 종단 연구를 이끌어왔다. 이 책은 저자가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접한 사례와 종단 연구로부터 얻은 결과를 집약한 책이다. 한 연구에서는 38세의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도 생물학적 노화 시계가 무려 20년의 차이를 보이는가 하면, 저자가 진료한 80대 여성은 70대의 이웃집 ‘노인’을 돌봐주고 있었다. 이런 사례들은 젊음과 늙음을 나이라는 숫자로 따질 수는 없음을 방증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생물학적 변화이며, 우리는 우리의 인체 시계를 변화시키는 요인들 중 80퍼센트 정도를 조정하고 개선할 수 있다. 저자는 훌륭한 과학적 증거들을 바탕으로 사람은 자신이 젊다고 느끼는 만큼 젊으며, 자신의 노력을 통해서 인생의 말년을 즐겁게 보내고, 평생 동안 만족과 호기심,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독자들을 설득한다.
하버드 의대 25년 장수 연구의 결정판『노화의 종말』은 노화와 유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가 25년 장수 연구를 집대성해 최초로 공개하는 역작이다. 자신의 하버드 의대 연구실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연구자와 연구실에서 이루어져 온 주요 최신 성과를 총망라한 이 책은 수명과 장수...
최근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한 대책의 필욧어을 느끼고 있지만, 문제가 심각해지는 시기는 10년 후 또는 20년 후일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이는 사태를 지나치는 안이하게 보는 것이다. 선진국들은 이미 오랜 시간동안 고령화 대책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 속도가 빠른 우리의 경우 대처할 시간은 이미 부족하다. 대책을 추진한 후에도 그 효과가 발생하기까지는 장시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문제가 심각해진 다음에는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정치, 경제,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것이 분명하다. 아무 대책 없이 이대로 가다가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물구나무서기를 시작한 한국 경제 및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것이며, 급속히 늙어가는 대한민국은 활력을 잃어 갈 것이다.
현존하는 현대 음악계의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 그가 회고하는 20세기 음악계의 풍경위대한 예술가와 그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현대 예술의 거장』시리즈. 건축, 음악, 미술, 영화, 사진 등 장르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위대한 인간과 그의 예술세계를 살펴보는 시리즈이다.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