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출신의 장 앙리 뒤낭이 자비를 들여 출간한 <솔페리노의 회상>은 1859년 6월 24일, 이탈리아 솔페리노에서 벌어진 프랑스-사르데냐 연합군과 오스트리아군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의 참상과 구호활동 과정을 낱낱이 기록한 현장 르포이다.
기록에 따르면 솔페리노 전투에서 24일 하루 동안 약 4만여...
『인생학교 세트』(전6권).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문을 연 ‘인생학교’는 알랭 드 보통을 중심으로 삶의 의미와 살아가는 기술에 대해, 그리고 인생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강연과 토론, 멘토링,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정한 ‘인생학교’를 갈구해왔던 세계...
사막 한복판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빛나는 샘이 되어줄 인문학 에세이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어린 왕자’
‘잃어버린 어린 시절을 찾아서!
“일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나는 저 멀리 높은 곳에 앉아있는 어린 왕자를 보았다”
『어린 왕자』의 무엇이 좋았을까요? 여우의 말처럼 나의 대답은 아주...
인간에게 기적이 있음을 알려주는 불빛들...
전쟁과 인간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생텍쥐페리의 작품『전시 조종사』. 영문판 〈아라스 지구 비행〉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자마자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지만, 조국 프랑스에서는 점령군 나치에 의해 판금 조치를 당했다.
이 작품에서는 정찰 비행 중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몫의 임무를 수행하다 죽어가는 조종사들과 그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 사명감, 인간의 본질 등에 대한 묵상이 전편을 통해 흐른다. 고통과 죽음의 그림자 속에 응집되어 있는 사색과 명상이 돋보인다. 긴박한 전쟁터와 대조되는 일상의 풍경이 시적이고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