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10in10 카페, 모네타, 머니투데이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인어공주의 '쾌속' 재테크를 다룬 책이다. 갓 복학한 대학생이던 저자가 무일푼으로 자신의 방에서 인터넷 판매사업을 벌이고, 얼마 가지 않아 화장품 가게까지 창업해 1년에 2억을 벌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통해 '꿈과 희망만 가지면...
공무원이 아니어도,
어딘가 먼 곳으로 훌쩍 떠나지 않더라도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면
삶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했던 공무원을 그만두고, 이제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어느 청년의 이야기.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을 만큼 힘든 수험 생활 끝에 공무원이 되었다는 저자는 사실 처음부터 자신의 성향이 공무원의 직무와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 나서고 싶었지만 흙수저라는 자괴감은 항상 문턱 앞에서 망설이게 했다. 여기에 용기 내어 도전한 첫 취업에서 참담한 실패를 겪으면서 마음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앞으로 무엇을 하든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순전히 안정적인 삶 하나만 보고 공무원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안정감을 가져다줄 줄 알았던 공무원으로서의 생활은 매 순간 자신이 공무원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지나가는 차에 치여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나날이 늘어갔다. 결국 해외 취업에 도전해 새로운 삶을 살아보겠다며 공무원을 퇴사한다. 어떻게든 답답한 이곳을 떠나보겠다는 마음이었지만, 그마저도 건강상의 문제로 무기한 보류되며 좌절에 빠진다.
그때 운명처럼 인생 2막이 시작된다. 바로 나를 풍성하게 하는 진짜 공부를 하고 내가 원하는 것에 반응하는 삶. 배우고 소통하는 일에서 기쁨을 느낀다는 저자는 더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기 위해 강연과 각종 활동에 임하고 있다. 사람들은 공무원 그만두면 인생도 망할 거라고 했지만, 저자는 공무원 퇴사 후 더 넓은 세상, 자신이 진정 원하던 삶을 만났다.
생활에 가장 밀접한, 가장 고민거리인 키워드를 중심으로 짠테크를 하는 데 필요한 몸ㆍ마음 가짐 노하우를 전한다. 구질구질(?!)한 짠테크가 아닌 진정 나를 찾고 내가 행복할 수 있는 힙한 짠테크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려워 보이고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는 재테크, 짠테크로 손쉽게 시작해보자.
우리는 모두 서른이 된다!방황하는 서른의 어른 입문 에세이 『서른이면 어른이 될 줄 알았다』. 불안하고 방황할 수밖에 없는 시기이며 인생의 가장 치열하고 열정적인 나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보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더 고민하는 시기인 서른. 느닷없이 찾아온 서른이 버거운 이들의 36가지 이야기를...
신규 초등교사, 스물넷 청년의 이야기
선생님도 선생님이 처음이라
스물넷에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 청년. 그렇게 첫 아이들, 4학년을 만납니다. 아이들과 인사 나누기도 어려워하는 신규 선생님이지만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며 교실을 가꿔갑니다.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친 줄 알았는데 정작 종업식 때 아이들로부터 배웠다는 것을 깨닫는 신규 교사는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다음 해에도 그들의 선생님이 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몸도 마음도 자라나는 아이들. 어느새 첫 아이들은 6학년이 되었고 선생님은 6학년 담임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3년간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속에서, 스물넷 청년은 자신의 첫 아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그들과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며 교사로서 정체성을 찾아갑니다.
책에 그 3년을 담아봅니다. 이것은 신규교사와 그의 첫 아이들이 함께 자라나는 성장 스토리입니다. 초보 신규교사가 학교에서 아이들과 고군분투하며 함께 성장한 이야기를 솔직한 에세이로 고백합니다. 누구나 처음은 있습니다. 아이들도 처음, 선생님도 처음인 나날들 속에서 교사는, 그리고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왔을까요?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아직 사회에서는 막내. 스물넷 청년이 아이들과 학교에서 살아갔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차마 전해주지 못했던 신규 선생님으로서의 생각과 감정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선생님도 선생님이 처음이라〉를 접하시는 모든 분들이 글 속에서 위안을 받고 각자의 학창시절 기억이 따뜻한 추억으로 회상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