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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

저자: 모리모토 테츠로
독후감: 10건

책소개 죽음에 임박한 소크라테스 최후의 사색을 통해 그의 사상과 삶,고대 철학의 세계를 소설로 재구성한 책.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신,인간과 대화를 나누던 한 철인의 사색으로 당시 철학자들이 이룩한 그리스 철학을 폭넓게 다뤘다.

10개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모리모토 테츠로-독후감

‘소크라테스 최후의 13 ’ 일 은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기 전까지 아테네 법정 에서 재판을 받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사형 선고를 받은 소크라테스는 감옥 에서 죽음을 기다리며 철학자로서의 고민을 이어간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나는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등의 물음 앞에서 고뇌하던 그는 마침내 깨달음을 얻는다. 이후에는 신께 기도하거나 제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의 마지막 나날을 보낸다. 저자는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 려낸다.

독후감/창작| 2023.05.13| 1 페이지| 2,000원| 조회(25)

독후감 , 레포트 , 과제 , 요약본 ,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 감상문 레포트 A+

본 책은 소크라테스가 젊은이들에게 타락되고 불순한 사상을 가르친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고 약 한 달 동안 옥중에서 사색한 것을 풀어서 보여주는 소설 형식의 글이다. 이 책에 읽고 나서 정리할 점을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하고 사색해보았다. I. 정의란 무엇인가? 그의 친구 크리톤은 소크라테스의 억울한 판결을 부당하다고 생각하며 그에게 도주를 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지금까지 지켜온 ‘법’ 이라는 체계 아래서 그것을 따르지 않는것은 악이요, 악은 그가 일생동안 주장한 것에 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져버릴 수 없다고 했다. 그와 여러 제자들은 이를 놓고 많은 대화를 한다. 이 부분에서 마이크 샌댈의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이 떠올랐다. 거기에서 ‘정의’라는 개념에 대해 다양한 방면으로 분석하고 무엇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탐구한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나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어떠한 AI 를 넣을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독후감/창작| 2020.10.25| 3 페이지| 1,500원| 조회(73)

소크라테스 , 플라톤 , 이데아 , 동굴 , 최후의13일
고대정치사상 독후감(최후의 13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서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던 소크라테스, 비록 그는 갔지만 그에 대한 일화는 우리의 현재에도 살아 숨 쉬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그가 독약을 마시기 전에 한 이야기들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얽힌 일화를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그가 목숨을 바칠 만큼 일생 동안 추구하였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우리에게는 무엇인지 각자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순수하고도 강직한 성품에 감동을 받으면서도 너무 무모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라고 현실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그리고 항상 소크라테스의 죽음의 끝에는 자아성찰과 비판이 따라온다. 민중은 보다 나은 아테네를 위해 고민하던 그의 의견에 대해 독배를 마셔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고, 그에게 남은 선택지는 독배를 마시는 것과 친구들을 따라 감옥을 탈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후자에 제시된 선택지를 거절한다.

독후감/창작| 2019.11.12| 3 페이지| 1,500원| 조회(135)

소크라테스 , 독후감 , 플라톤 , 고대정치사상 ,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 독후감

플라톤의「국가」를 7권까지 공부한 시점에서 이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그리스의 역사와 지역학을 면밀히 살핀 후에 그곳을 여행하는 것과 같이 기쁜 일이다. 막연히 소크라테스를 고대 아테나에서 독배를 마신 비운의 철학자 정도로만 이해하고 글을 접하는 것과 달리, 다소 훌륭한 이해와, 그로 인한 새로운 해석을 스스로 깨우치며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답습하는 경험은, 본 서적을 읽어내는 데 흥미를 한층 더해주었다. 국가에서도 언급된, 소크라테스에게 들려오는 목소리(소설에서는 ‘다이몬’이라고 소개된다.), 곧 ‘중용의 덕’은 사물과 현상, 진리에 대하여 끊임없는 사색과 분석을 반복하는 이에게 주어지는 선물이자, 산물이라고 생각된다. 그것은 지혜로움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고, 연륜, 혹은 보다 많은 것을 알게 된 자가 갖추게 되는 조심성이라고 할 것이다. 또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생각이었던 이상국가건설의 요건 - 남녀평등과 처자식의 공유와 좋음의 이데아, 지성적 앎과 같은 그의 사상은, 한편으로는 극도로 순수하고 천재적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지극히 파괴적인 것이었음을 이해하였을 때 소크라테스가 왜 법정에 서게 되었는지 명쾌하게 이해가 되었다. 동시에 법정에서의 발언과 행동이 평소 그의 사상의 원칙을 그대로 실현하는 듯한 그의 모습은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소설의 내용은 소크라테스가 젊은이들을 타락시키고, 다른 신을 섬겼다는 터무니없는 모함에 의해 사형선고가 내려져 사형수로 감옥에 수감된 후 18일째부터 이야기가 시작하여 제사선이 아테네로 귀항하여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고 죽는 순간까지 13일 간의 소크라테스의 과거와 현재의 담고 있다. 이중 필자는 소설에서 받은 깨달음과 감명을 서술하는 동시에 본 이야기에서 꽤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 ‘혼’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하여 논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국가」를 공부하면서 ‘혼’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지만, 단지 각주의 설명 - 살아가는 방향, 윤리, 덕, 지성을 인식할 수 있는 통로와 같이 애매모호하게 설명될 뿐 혼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는 생략되었던 점이 아쉬웠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15.03.05| 4 페이지| 1,000원| 조회(218)

플라톤 , 고대정치사상 ,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
[A+]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을 읽고

소크라테스는 `행복`한 `죽음`을 맞이했는가? 아테네의 청년들을 타락시키고 아테네의 신이 아닌 다른 신을 믿는 다고 모함을 받아 독방에 수감되고, 발목을 죄는 족쇄의 고통을 느끼며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을 기다리는 모습은 그의 죽음을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어렵게 한다. 아테네의 시민들은 30인 참주정치가 끝나고 민주주의를 되찾았을 때, 참주정의 원흉인 크리티아스의 스승, 소크라테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그를 법정에 세웠다.『소설 소크라테스』가 그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그가 아테네의 등에로서 지혜를 추구해온 과정을 보여주는 반면,『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은 그가 법정에서 자신이 지혜를 사랑하는 철학자이며 아테네라는 말을 깨어있게 하는 등에라는 `최후의 변론`을 마친 후, 사형을 언도받아 독배를 들기까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독방에서 그의 운명과 여러 사상들에 대해 사색했고, 크리톤과 그를 찾아오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의 생각들을 집약적으로 전달한다. 크리톤과 그의 제자들은 소크라테스가 자신에게 내려진 판결을 부정의한 것으로 인정하고 탈옥하도록 계속해서 그를 회유하지만 그의 논리를 꺾을 수 없었다. 특히 크라튀로스는 헤라클레이토스의 정의란 부정의한 것에 대한 투쟁에서 나온다는 주장을 들며 부정의한 판결에 저항함으로써 정의를 실현토록 그를 부추긴다. 그러나 그는 정의란 만물이 유전하는 것처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꽃과 음악이 그 모습을 잃어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미`는 항상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의는 상주하는 로고스라고 말한다.

독후감/창작| 2013.07.05| 4 페이지| 1,000원| 조회(311)

소크라테스 , 죽음 , 인도 , 감옥 , 윤회 , 독배 ,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을 읽고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을 읽고

이 책은 소크라테스가 형을 판정 받은 후 제사로 인해 그 형의 집행이 연기된 기간 내에 있었던 일과 사색을 바탕으로 다룬 책이다. 이 내용은 저번 과제인 「소설 소크라테스」의 내용에서 뒷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원래 형을 판정받은 당일 형을 집행하지만 제사로 인해서 그 형이 연장되어 소크라테스는 감옥에서 오래 지내게 되었다. 소크라테스는 사형수가 매일 해야만 하는 목욕을 해야 했다. 그리고 발목에 묶인 족쇄로 사색을 하며 돌아다닐때마다 고통이 밀려왔다. 하지만 그는 ‘지혜를 사랑하는 자’로써 고통을 참아가며 지혜추구에 몰두하였다. 이 책을 읽고 가장 감명이 깊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몇가지 집어가며 요약과 느낀점을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첫 부분은 델포이의 신탁에 관해서 나온다. 이 이야기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아이게우스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이해하여야만 한다. 아이게우스는 아내가 많았지만 그 자손들이 없었다. 결국 델포이를 찾아가게 되는데 델포이에서 내려진 신탁의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 그 신탁의 내용은 ‘아테나이의 가장 높은 곳에 오를 때 까지 절대 술주둥이를 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아이게우스 왕은 이 뜻이 무엇인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그 후로 트로이젠의 피테우스 왕을 찾아가 이 신탁의 의미가 무엇인지 물어 본 후 피테우스의 딸과 술에 취해 동침을 하게되어 테세우스를 낳게 된다. 테세우스는 트로이젠에서 자라나 아테나이에 가장 강한 사람이 되어 나타난다. 아이게우스 왕은 테세우스를 자신의 아들이라 생각하고 왕자로 임명하며, 미노스왕의 미노타우로스에게 희생할 14명의 젊은이에 테세우스가 참여하는 것을 가까스로 허락한다. 테세우스는 아버지인 왕에게 자신이 죽으면 돌아올 때 검은 닻을 달고 올 것이고, 살아오면 흰 닻을 달아 올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테세우스는 미노스 왕의 딸을 꾀어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 돌아오는데 성공하지만 정신이 없는 나머지 검은 닻을 달고 돌아오자 왕은 슬픔에 잠겨 투신하여 죽게 된다.

독후감/창작| 2013.06.25| 3 페이지| 1,000원| 조회(154)

소크라테스 , 독후감 , 철학 , 정치철학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 독후감

이번 학기에 듣는 교양 수업에서는 첫 시간에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고 ‘소크라테스를 죽인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써오게 했다. 얇은 그 책을 읽고 내가 생각한 답은 ‘수치심이 소크라테스를 죽였다’지만,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이하 최후)』을 읽고 내가 말한 답은 소크라테스의 생애를 이해하지 못한 채 한 멍청한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크라테스는 지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의·절제·용기·경건 등을 가르쳐 많은 청년들에게 큰 감화를 끼쳤으나, 공포정치 시대의 참주였던 크리티아스 등의 출현이 그의 영향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어 `청년을 부패시키고 국가의 여러 신을 믿지 않는 자`라는 죄명으로 고소되고, 배심원들의 투표 결과 40표로 이 애국자에게 사형이 언도되었다. <중 략> 다시 소크라테스를 죽인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내게 던져보려고 한다. 나는 저 질문에서 소크라테스가 죽었다는 것부터 이제는 의문이다. 소크라테스의 몸을 죽인 것은 소크라테스이기도 하고, 아테네 법정이기도 하고, 그의 변론을 듣고도 사형에 동의한 배심원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소크라테스의 혼은 죽었는가? 사실 ‘삶-죽음’이라는 이분법은 그를 뛰어넘어버린 사람에게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2.07.28| 3 페이지| 2,000원| 조회(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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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 독후감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죽음에 초월함을 아름답게 표현한 故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란 시이다. 소크라테스 역시 마지막 죽는 순간 ‘아클레피오스에 닭 한 마리 공양해 줄 것’을 친구인 크리톤에게 마지막 유언으로 남길 만큼 죽음을 혼의 해방으로서 초연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시인이 아니라 위대한 현자이자 철학자인 것은 비단 그의 죽음에 대한 자세를 넘어, 그가 평생 동안 추구해온 지(智)의 탐구와 인간에 대한 사색을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최후의 순간까지 오히려 더 심오하고 극적으로 행하였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가 법정에서 부당한 판결을 받기 하루 전 ‘테세우스 제사’가 열려 그의 사형은 배가 ‘페이라에우스 항’에 들어온 한 달 뒤에야 이루어진다.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 이 책은 사형선고가 내려진 17일째부터 독배를 마시는 날까지 13일간 동안 그가 행한 사고와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를 소크라테스 자신의 사고 흐름을 내용적으로 따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독후감/창작| 2008.05.12| 3 페이지| 1,000원| 조회(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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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을 읽고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을 읽고이 책을 읽기 전 우리에게 소크라테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아마도 죽기 전 악법도 법이라는 말로써 독배를 마신 사람으로 많이 기억될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은 소크라테스가 사형 선고를 받고 삶을 마무리하기 13일전부터 내용부터 시작된다. 늘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오가며 신과 인간과 대화를 나누던 한 철인의 철학적 사색을 소설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사람이 죽음을 눈앞에 두면 그 사람의 진면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는데, 바로 이 책의 소크라테스에 관한 모든 것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죽음에 임박한 소크라테스 최후의 사색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그의 사상과 삶, 그리고 고대 철학의 세계를 해설하고 있으며 동시에 아테네의 도시 풍경과 아고라를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생활, 대화를 즐기는 사색가들의 관습 등을 세심히 묘사하여 시대상과 아테나이라는 폴리스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있는 책이다. 또, 히포크라테스, 피타고라스, 헤라클레이토스, 엠페도클레스 등 당시의 철학자들이 이룩한 그리스 철학을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소크라테스 철학의 기본 주제인 `혼` `무지의 지` `상기설` 등을 정확하고도 알기 쉽게 전달해준다. 그가 살던 당시 소크라테스는 도시국가인 아테네의 젊은이들에게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논리를 제시해 사상적으로 완숙치 못한 젊은이들을 현혹하고 기존의 가치관을 혼란시켰다는 죄명으로 고발되어 감옥에 갇혀 독배를 받기까지 약13일간의 정신적인 교감을 친구(크리튼)와 그의 제자사이에서 오갔던 대화의 내용 및 정신적 고뇌를 그린 작품이었다. 소크라테스는 조각가였던 아버지와 산파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보통의 사람들보다 신체가 무척 컸으며 건강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란 이름은 건강한 힘을 뜻한다고 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소크라테스의 사상뿐 만아니라 그의 인간적 면모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그 당시에는 소피스테스라 불리는 변론가들이 변론의 기술을 마치 비싼 물품처럼 돈을 받고 가르쳐주고 유복한 가정의 청년이나 자산가에게는 터무니없는 수업료를 요구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소크라테스는 인간에게 그 무엇보다도 필요한 지혜를 돈을 받고 팔 생각을 추호도 가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는 인간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위대한 칭송을 받을 자임을 의심할 수 없다.

독후감/창작| 2006.07.05| 2 페이지| 1,000원| 조회(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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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정치]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을 읽고

본서에서 다루고 있는 매우 당황스런 저자의 가설들을 접하며 처음엔 어떻게 그것을 풀어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였다. 특히 인도에서 온 우파니샤드 철학의 성자와의 만남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디오니소스와 시바, 오르페우스 교단이나 피타고라스 학파가 주장하는 윤회설의 인도 기원설, 헤라클레이토스의 만물 유전에 대한 주장을 칼리(시간의 신)가 만물의 근원임을 이야기하는 인도철학의 가르침에서 나온 것이라는 등 고대 헬레나의 사상이 오리엔탈(인도)에서 왔다는 (저자의)주장은 검증여부와 관계없이 학술적으로 연구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가설이고 소크라테스가 그러한 사실을 모른 채 생을 마감했다 해도 저자가 이야기하는 그러한 것은 어쩌면 플라톤적 소크라테스보다 본인에게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사실 인도철학 등의 동양철학은 서구철학과 별개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리엔탈에서 옥시덴탈로 넘어간 문명의 흔적들이 보인다. 그러한 것을 저자가 이 글 속에 잘 융해시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독후감/창작| 2003.12.05| 2 페이지| 1,000원| 조회(402)

소크라테스 , 독후감 , 철학 , 감상문 , 모리모토데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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