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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의 죽음 (스페인 최고의 소설가와 고생물학자의 죽음 탐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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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화와 죽음에 대한 진화론의 대답 ·스페인 최고의 지성들이 전하는 죽음에 대한 유쾌하고 지적인 탐구 여행 《사피엔스의 죽음》은 최고의 소설가와 스타 고생물학자가 만나 진화론을 풀어내 화제가 된 《루시의 발자국》(원제: LA VIDA CONTADA POR UN SAPIENS A UN NEANDERTAL)의 후속작이다. 《루시의 발자국》은 2020년 스페인 논픽션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는데, 《사피엔스의 죽음》 역시 출간 직후 스페인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독자들의 대단한 관심을 모았다. 현재 인간의 사회와 진화를 다룬 후속작까지 예고한 상태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소설가인 미야스는 전작에서와 같이 진화론 안내자인 아르수아가의 말을 어려운 과학의 언어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자연어’로 전달한다. 미야스는 독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냉철한 아르수아가의 이야기를 소설과 같이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과학자 아르수아가는 미야스와 함께 생물의 진화의 흔적을 찾는 여행을 하며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알려 준다. 《사피엔스의 죽음》이 다루는 주제는 인간의 노화와 죽음이다. 이 책의 저자인 소설가 미야스는 75세의 노인이다. 늙음을 체감하고 죽음을 생각해야 할 나이인 문학가는 죽음에 갖가지 의미를 부여한다. 다분히 전통적이고 낭만적인 방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과학자인 아르수아가는 자연 선택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냉철하게 노화와 죽음을 설명한다. 그것은 인간의 노화와 그로 인한 죽음은 결코 자연이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연 상태에서 인간은 늙어 죽기 이전에 혹독한 환경과 천적, 부상 등으로 인해 죽음을 맞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문명은 인간을 자연 상태로부터 떨어뜨렸고, 인간은 늙음을 손에 넣게 되었다. 진화의 과정에서 수십만 년은 찰나의 순간이다. 그래서 자연은 우리가 늙은 이후에 얻게 되는 노화나 질병들을 걸러내지 못한 것이다.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을 봐도 이를 쉽게 알 수 있다. 10세가 넘은 강아지들은 대부분 급격하게 기운이 떨어지고 온갖 질병을 달고 산다. 이는 개들이 자연 상태에서는 지금의 반려견만큼 오래 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개가 보유한 유전자의 생존 전략이 빨리 크고 번식하는 데 맞춰져 있어서다. 다 커서 번식을 할 수 있는 나이까지는 건강해야 하지만 그 이후의 나이까지 살아남기는 어려웠을 것이고, 따라서 늙어야 나타나는 생존에 불리한 유전자는 자연 선택의 대상이 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나이 든 강아지들이 온갖 질병과 노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인간도 마찬가지다. 즉, 인간은 자연이 미처 준비하지 못한 노화의 과정을 겪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수많은 동물들의 진화 과정을 탐구해 온 고생물학자 아르수아가는 인간이 늙어 가고, 그로 인해 죽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일이라고 말한다. 보통의 인간이 죽음을 대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그의 냉정한 진단은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에게 위로가 된다. 진화론의 눈으로 봤을 때 인간의 노화와 죽음은 준비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선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자연 선택이 걸러내지 못한 여분의 삶은 오로지 인간의 몫이다. 죽음에 대한 온갖 철학적인 사유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이 정의하는 죽음이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이유는,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 선택의 결과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피엔스의 죽음》에서 진화론으로 죽음을 살펴본 미야스와 아르수아가는 인간의 사회를 진화론으로 살펴보는 데까지 여정을 이어갈 것임을 암시했다. 인간의 진화 과정을 보여 준 《루시의 발자국》과 죽음의 의미를 알려 준 《사피엔스의 죽음》에 이어 진화론으로 사회를 설명하는 후속작까지 읽는 독자들은 현재 진화론의 핵심 이슈들과 그 의미를 깨우치는 여행에 동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후안 호세 미야스와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의 <사피엔스의 죽음>, 늙음과 노화에 대한 흥미롭고도 진지한 담론
    후안 호세 미야스와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의 <사피엔스의 죽음>, 늙음과 노화에 대한 흥미롭고도 진지한 담론
    1. 책 및 지은이 소개 ◦지은이 후안 호세 미야스・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 ◦옮긴이 남진희 ◦출판사 틈새책방 ◦후안 호세 미야스 -스페인 현대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스페인 문학 분야 최고 권위의 플라네타 상 및 프리마베라 상 수상 -저널리스트로 활동, 다수의 권위 있는 언론인 상 다수 수상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 -스페인의 고생물학자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 받음 -현재 같은 대학에서 지질과학과 교수로 재직 2. 독후감 가. 늙음과 죽음에 대한 진화론적 담론 늙음과 노화의 문제는 인간의 영원한 화두로, 그로 인해 종교와 철학이 생겨났다. 인류는 다른 동물들 틈에 섞어 생존해 왔으며 오늘날에는 지구에서 가장 성공한 종이 되었다. 그 동안 생존 기간이 획기적으로 길어졌지만 여전히 늙음과 죽음의 문제를 곁에 두고 있다. 늙음과 노화의 문제는 그 접근 방식에 따라 다양한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완전히 살아있는가 아니면 죽었는가의 구분만이 있을 뿐이다. 그런 관점에서는 늙음과 노화는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러데 만약 늙음과 노화가 죽음을 향해 가는 과정으로 본다면 모든 동물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성장을 멈추고 그 후로는 쇠락해 가기 때문에 그 과정은 모두 노화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인간에 적용하면 30세부터 노화가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일반적으로 늙음이나 노화를 이야기할 때는 70세 이상의 노인들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두 저자 역시 60대와 70대들이다. 어떻든 학문적 지향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늙음과 노화에 관한 글을 썼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미롭다.
    독후감/창작| 2024.03.13| 7 페이지| 2,500원| 조회(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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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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