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은 불안, 번뇌, 분노, 불행 등을 행복으로 바꾸는 106가지 가르침을 담아낸 책이다. ‘쓸데없이 신경을 쓰는 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괴롭히기보다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않는 법,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법, 흐름에 몸을 맡기고 주어진 상황을 소화하는 법 등 일상...
저자는 인생이란 적당함을 알아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지나치게 빈틈이 없어서 무너지면 단번에 붕괴되어버리는 사람이나 물건은 얼마든지 있다고 한다. 근거가 좀 빈약하긴 하지만 나도 너무 빈틈없이 빡빡하게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할 몫은 다하고 쉴 몫도 당당하게 챙기는 것을 좋아한다.
저자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상대방의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나는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한다. 외모적인 측면에서든 인격적인 측면에서든 항상 남을 의식하면서 살고 또 그렇게 살아야하는 것처럼 교육받아왔다.
며칠 전, TV에서 혼자서 밥을 먹는 것이 두려워서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밥을 먹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혼자서 밥을 먹는 것이 왜 망설여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쩌면 이것은 오늘날 현대인들이 타인의 시선이 민감해진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비단 식당에서 밥 먹는 행위뿐만이 아니라 SNS에 올린 자신의 글에 대한 반응을 매분 매시마다 확인을 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현실이나 온라인이나 상관없이 이렇게 사회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기이자 행동하는 승려로 유명한 나토리 호겐 스님이 쓴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은 바로 그런 짜증과 불만, 그리고 불안에서 현대인들이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이 책에서 스님이 알려주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마음에 담아두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나는 신경이 예민한 편이다. 그래서 굳이 신경 쓸 일도 아닌데, 나도 모르게 내 주의는 그쪽으로 향하고 있다. 신경을 안 써야지 하면 할수록 그 강도는 눈덩어리처럼 커지는 것을 자주 경험한다.
이런 나의 상황을 이 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차분하게 한 페이지씩 저자의 조언에 경청해나갔다.
저자 나토리 호겐이 승려라는 사실이 의외였다. 제목과 목차만 보아서는 전혀 종교인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일본에서 ‘행동하는 승려’로 불릴 만큼 사람들의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데 열정적인 분이다.
이 책에는 불안, 분노,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106가지의 가르침이 담겨있다. 이들 가르침은 종교적이지도 않을뿐더러 종교를 강요하지도 않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사실 106가지 가르침은 평범한 개인이 실천하기에는 너무 많다는 생각이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 몇 개에 집중해서 이를 꾸준히 행동으로 옮긴다면, 삶의 질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신경 쓰지 않는 연습 독후감
한컴오피스
어도비 PDF
MS 워드
MS 엑셀
MS 파워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