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술혁명, 인구고령화로 세계는 지금 일자리 전쟁 중
지금 우리는 잉여인간의 길을 가고 있다!
기술혁명, 인구고령화에 대응한 긴급제안!
인류문명은 노동하는 자와 노동력을 이용하는 자가 서로 대립하고 투쟁하며 발전해왔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자본주의는 절제되지 않는 욕망, 탐욕을 포섭하여 모든...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섬뜩한 기분마저 든다. 앞으로 닥칠 미래가 걱정이 되어서이기도 하고, 준비 없는 나의 미래, 우리들의 미래이기도 한다는 생각에서이다. 잉여 인간이란, 버려진 인간, 쓸모없는 인간 , 물건들 중에서도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들은 먼저 그 쓰임새가 충분하다. 그러나 자투리 공간이나 자투리 물건은 그 용도를 찾아내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우리들의 모습이 바로 잉여 인간이 아닐까? 정년퇴직하고 버려진 인간, 60대 중반 이후의 삶은 바로 잉여 인간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앞으로 10년 이내에 닥칠 위기는 더욱 더 잉여 인간을 많이 양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기술 혁명의 탓이다.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무인 택배, 드론 택시, 자율주행 차, 이러한 모든 것들의 공통점은 바로 인간의 불필요성이다. 우리는 인간이다. 인간은 적당한 직업이 필요하다. 돈이 필요하고, 일이 필요하다. 돈이 없고, 일이 없다면 인간은 버려진 쓰레기보다 못한 신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