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사과는 아직 익지 않은 사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직 익지는 않았지만 맛있고 진한 향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상징적인 의미에서 푸른 사과는 어린주인공을 상징하고 국도는 그 주인공이 앞으로 살아갈 길을 의미하고 있는지 알았다. 하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푸른 사과가 아직 익지 않은 사과가 아닌 것 같아서 네이버 지식인에 찾아보았다. 푸른 사과는 아오리 사과라고 해서 원래 색깔이 푸른 사과였다. 다 익은 빨간 사과처럼 그 사과도 다 익은 사과이다. 소설을 읽으면서 제목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왜 작가가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라는 제목을 붙였는지, 주인공이 푸른 사과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직접적으로 들어난 구절을 먼저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