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1인자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저서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체’로 쉽고 맛깔나게 정리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평가 하지 않는 관계가 이상적이란 건 나도 잘 느끼고 있다. 가족들도 평가를 한다. 자식에 대해서 얘가 어디 대학밖에 못 갔네 이런 소리를 자주 한다. 당연히 가족이라도 이런 건 좋은 관계라고 할 수가 없다. 그냥 잘해주자고 한 부분도 좋았다. 자꾸 대가를 바라는 사람은 나중에 후회를 한다.
어차피 내가 해야 할 일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이면 그냥 돕고 나만 편하자, 마음이라도 편하자 이런 마음으로 사는 게 더 이득이라는 건 군대에서도 생활을 하면서 많이 배웠던 바가 있다. 과거를 털자고 한 것, 아들러 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트라우마도 그랬다.
내가 생각해도 사람들이랑 있으면 상처를 받기 쉽다. 인간관계에서 절대 내가 상처 안 받고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관계는 거의 없다고 본다. 나에게 거짓말하지 말고 살라고 한 건 좋았다. 최악은 인간관계에서든 자기가 힘든 걸 모르는 척 하고 그냥 괜찮다 하면서 사는 버릇이라고 본다.
남이 나에게 화를 내는데 그걸 남의 과제라고 온전히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극도로 적을 것이라고 본다. 아무튼 나중에 지나고 나서 봤을 때 그건 절대 내 잘못이 아니다 하는 것들이 있다면 그건 남의 잘못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 하다. 특히 나에게 짜증을 낸 사람에 대해서 그렇다.
"미움받을 용기"는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가 쓴 책으로,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대화 형식의 철학서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타인의 기대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책은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를 통해,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줄거리 요약
책은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이 삶의 여러 문제와 고민을 철학자에게 털어놓으면서 시작됩니다. 청년은 사회적 불안, 인간관계의 어려움, 자존감 문제 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철학자는 이러한 문제들이 아들러 심리학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대화를 통해 철학자는 청년에게 다음과 같은 중요한 교훈을 전합니다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려고 한다면 우선 마음적으로 자립이 선행이 되어야 한다고 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자립이 안 된 마음 상태라고 하는 것은 타인을 신경 쓰다가 나를 소홀히 하고, 결국 타인에게 미움받을까 두려워서 나 자신을 잃게 되는 나쁜 것을 의미했다. 내가 삶의 주체가 되어야 하는 건 맞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목적의 심리학이다. 사람은 과거의 트라우마가 아니라 목적에 따라 행동한다. 과거 원인때문에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게 아니라, 목적이 있기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다.
가령, 요즘 스마트폰 사용량의 급격한 증가로 청년 세대의 지능수준이 후퇴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본질은 스마트폰 때문에 지능 수준이 낮아진게 아니라, 너무 복잡하게 살기 싫고 다른 곳에 신경을 끄고 싶어서 스마트폰을 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주장은 사회적 개인적 맥락에서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문제를 개선해나갈 의지와 동력을 준다. 원인론적 심리학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핑계를 대지 못하게 한다. 실제로는 외부 환경을 탓하면서 개선하려는 의지도 없었을 이들의 행태를 꼬집는 것이다. 환경은 문제가 아니다. 내가 변하면 된다. 환경은 핑계일 뿐이다. 사실 환경 탓을 하면서 나태하게 안주하는 그 상황을 즐기는 것이다.
저는 항상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아왔습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그들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삶은 점점 피로감과 불안감을 가져다주었고, 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그러던 중,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해서 큰 기대를 안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철학자와 청년 간의 대화를 통해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개념을 풀어냅니다. 청년은 자신의 삶에 대한 불만과 의문을 가지고 철학자를 찾아가고, 철학자는 아들러의 사상을 바탕으로 청년의 질문에 답해 나갑니다.
철학자의 생각에 공감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의 생각을 대변하고 있는 청년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확실히 있었다. 청년, 철학자 모두 옳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다. 그것이 세계에 대한 생각이었다. 청년은 세상은 복잡하다고 말한다. 책임져야 할 부분이 늘기 때문이었다.
없다. 용기가 없다. 미움받을 용기도 사랑받을 용기도 없다. 인간은 참으로 위대한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 깊은 감정으로 빠져들 때가 온다. 무수히 많은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그럴 것 같다. 어제는 좋았다고 잘 해낼 거라고 자신을 다독이다가도 오늘은 쳐져있는 모습을 스스로 느낀다. 왜 그럴까? 아무 이유도 없이 초라해지고 어두워질 때가 종종 있다. 자주 있으면 우울증이다. 누군가 나를 미워한다고 한들 나는 그것을 감지는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뜻언뜻 생각이 난다. 좋은 관계로 지냈던 사람이었는데 왜 그렇게 됐을까를 고민한다. 요즘은 나의 거울을 웃는 모습으로 보이려고 노력한다. 너무나 입꼬리가 화나게 내려가 있는 모습을 보고 고치려고 노력한다. 내가 그렇게 인상을 쓰고 다녔나는 증거가 내 얼굴로 나타난다. 나이가 들어서 온화하고 여유 있는 모습으로 늙기를 바랐다.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찾기 위한 철학적 대화를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하는 책이다. 이 책은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를 통해 자기 수용과 인간관계, 그리고 진정한 행복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1. 자기 수용과 자기 신뢰
책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자기 수용이다. 철학자는 청년에게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며,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받아줄 수 없다"고 강조한다.
청년은 이 시대 청년을 대표하는 느낌이 강했다. 비교로 인해 내세울 게 없어서 완전 열등감에 사로 잡혀서 멘탈이 관리 안 되는 그런 인물이었다. 철학자는 완고하다. 자기 주장이 매우 강했고 결국 청년도 많은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순응해 간다. 내가 볼 때 트라우마는 우리가 만든 건 아니다.
트라우마는 외상으로 인해 계속 괴로워하고 그런 것인데 철학자는 그건 핑계에 불과하고 우리가 그걸 정의했다고 한다. 나는 솔직히 이 부분은 납득하기 어려웠다. 차라리 트라우마를 극복하라고 했으면 이해할텐데 트라우마는 없다는 식으로 결론 짓고 말아버리기 때문에 아쉬웠다.
미움받을 용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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