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상세대를 이끄는 프랑스 소설의 신세대 기수 기욤 뮈소 대표작 『구해줘』 출간! 이 소설은 출간... 진정 사랑한다면 당신 앞을 막아설 운명은 없다.『구해줘』는 한번 펼치면 도저히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마치 그들 모두는 이 소설의 제목처럼 ‘구해줘’라고 소리 없이 외치고 있는...
기욤 뮈소(Guillaume Musso)는 1974년 프랑스 안시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소설가이다. 총 18권의 소설을 발표하면서 유럽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잡았다. 그의 소설들은 38개국 이상에서 출간되었고, 15개국 이상에서 영화화되었다. 그는 현대 프랑스의 문학계에서 가장 성공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며, 그의 작품은 인간 관계, 사랑, 우정, 삶의 목적, 복잡한 감정들을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해줘’는 기욤 뮈소의 2011년 출간된 소설로, 프랑스 산악지대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소설은 인간 본성과 가족의 중요성, 그리고 사랑과 용기에 대한 묘사를 담고 있다. 이 소설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서 38개국 이상에서 출간되었으며, 여러 나라에서 영화화되기도 했다.
‘구해줘’는 피에르라는 프랑스 산악인이 첫사랑과 결혼 후 가족을 둔 후, 자신의 삶이 행복한지 의심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여행 중 납치범 미셸에게 납치되고, 산악 지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난을 겪게 된다. 동시에, 피에르의 가족은 피에르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노력하지만, 끝내 피에르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점점 희생적인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결국, 피에르는 미셸과 함께 고립된 산악 지대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면서, 가족은 피에르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이 소설은 피에르와 그의 가족들이 그들의 본성과 감정들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으로서,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다.
기욤 뮈소의 ‘구해줘’는 산악 지대에서의 사랑, 희생, 용기와 함께, 인간 본성의 다양한 모습, 그리고 가족의 중요성을 다루는 소설이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인간의 본성이 어떻게 우리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우리가 가족과 친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지키는지를 보여준다. 이 소설은 우리가 겪는 현실과 가까운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기 때문에 독자들이 소설에 대하여 감정적인 공감을 느낄 수 있다.
기분이 급 하강 했었다. 그냥 삶의 권태기라고 주변인들에게 둘러댔다. 아니 광고했다가 맞는 것 같구나.
사실 그런데 이유를 알고 있었다. 다만 해결책이 없었을 뿐. 해답은 알고 있었지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다. 때마침 나를 가장 원초적으로 만드는 모임에서 여행이 있었고 떠났다. 터미널로 떠나기 전부터 서점에서 책을 하나 구입해서 가야지 하고 다짐했다. 청주로 돌아 오고나서 책을 제대로 읽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혼자 줄곧 반성하고 있었다.
터미널 서점이라 그런지 책을 구경하며 고르는 사치는 누릴 수 없었다. 많은 장르의 책을 기대하는 것 역시 억지였다.
이 소설은 배우가 되기 위해 뉴욕에 왔으나 현실은 카페에서 근무하는 ‘줄리에트 보몽’, 아내의 자살로 사별하게 된 의사 ‘샘 갤러웨이’, 사랑하는 자신의 동료를 사고로 잃게 된 경찰 ‘마크 루델리’, 의문의 사고로 사망한 ‘그레이스 코스텔로’, 5살에 엄마를 마약에 빠진 ‘조디’가 구성 인물로 이루어진다.
줄리에트 보몽은 배우의 꿈을 안고 뉴욕으로 왔으나 현실은 커피숍에서 웨이트리스로 근무하고 있다. 결국 배우의 꿈을 포기하려 프랑스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다. 비참한 패배자가 된 우울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변호사인 룸메이트의 옷을 입고 거리에 나서고, 한참 거리를 돌아다니던 중 자동차 사고를 당할뻔한다. 운전자는 샘 갤러웨이였고 이렇게 서로의 인연이 시작된다. 사과의 의미로 레스토랑에 가게 된 둘은 거짓을 품은 채 서로에게 빠져갔다. 줄리에트는 자신을 변호사라 소개했으며 샘은 자신이 사별한 사실을 숨겼다.
이 책은 내가 예전에 언젠가 독후감을 쓸 때 언급했었던 책이다. 나는 이미 이 책을 읽은 적이 한번 있지만 이번 수행평가의 주제가 독후감 이였기 때문에 나는 이 책을 다시 한번 읽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다.
내가 중학교 때 이 책을 읽었었던 이유는 도서관 사서 도우미를 하던중 누군가 반납하고간 뒤집어진 붉은 표지의 책이 나의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에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꼭 추천해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책을 좋아하며 읽지만 단순히 책일 뿐 누군가 딱 찝어서 작가를 좋아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대게 모든 사람들은 베스트 셀러나 재밌다고 추천받는 책만을 읽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누군가 책을 추천해주라고 할 때 작가를 추천해 주고는 한다. 내가 추천하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 이해인, 기욤뮈소 이렇게 세명의 작가를 추천하고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을 추천해 주곤 한다.
성탄절을 맞아 어떤 책을 읽어 볼까 고민하던 중이었다. ‘그 후에’라는 기욤뮈소 의 책을 읽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단 한권뿐이었지만 그의 판타지적인 동화 같은 색채가 마음에 들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려두었던 ‘구해줘’라는 책을 선택했다.
‘구해줘’는 기욤 뮈소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프랑스 아마존 87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의 소설의 특성처럼 이 책 역시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 이야기의 전개는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이런 빠른 전개에 몸을 맡기다 보니 어느새 책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다. 극적인 전개와 궁금증이 마지막 한 페이지까지 완독하게 만들었다.
그의 판타지적인 요소는 마음에 따뜻함을 주었다. 책을 읽고 난 후 사람들의 마음이 읽기 전보다 따뜻해지길 , 그리고 행복해지길 바란다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는 결말이었다.
사랑을 하는 사람과 사랑하지 않는 사람, 둘 중 누가 더 많을까? 사랑이라는 이름의 다양함을 생각한다면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 중 거의 대부분은 한번쯤 누군가를 사랑해봤을 것이다. 이 책은 한순간에 빠지는 연인을 소재로 한다.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길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물론 사랑이라는게 종류가 다양하다. 순식간에 빠지는 사랑이 있는가 하면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는 경우, 또는 사랑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경우 등 수많은 경우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필자가 한번쯤 해보고 싶은, 사랑이라고 하면 첫눈에 서로 반하는 경우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에서 인간에게는 딱 맞는 다른 한 존재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보는 순간 ‘이 사람이 내 사랑이다.’라는 느낌을 가지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렇게 한순간에 빠져버린 두 남녀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은 약간은 저런 사랑도 하고 싶다는 질투심을,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책과 같은 운명적인 만남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
죽음이 바로 앞에 예견되어있다면? 죽음이 바로 앞에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대부분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지금은 반대로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삶이 있다면 죽음이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우리는 대부분은 죽음을 잊고 산다. 하지만 학교를 가다가 밥을 먹다가 길을 가다가 공부를 하다가 까페를 나오다가 죽음이 느닷없이 당신 앞에 서있다. 우리는 엄청나게 당황하고 경악하게 될 것이다.
구해줘는 바로 죽음을 이야기한다. 모든 인물들이 죽음을 마주하게 된다. 죽음 앞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을 지켜보며 죽음은 항상 내 옆에 있다는 것을 죽음은 항상 함께 해왔다는 것을 상기 시킨다. 다만 우리는 잊고 있을 뿐이다.
삶이 있다면 죽음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태어나고 성장하고 늙어가고 죽는다. 이것은 만고의 진리이다. 생로병사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모든 인간들이 겪고 겪게 되는 일이다. 그리고 바로 내가 겪게 되는 일이고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컵 속의 얼음을 가지고 놀면서 얼음이 영원히 지속 될 거라고 착각하는 어린아이처럼 사람들은 삶을 살면서 삶이 영원히 지속 될 것처럼 착각한다. 그리고 녹아내리는 인생을 보며 걷잡을 수 없는 감정과 집착으로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주인공의사 샘 갤러웨이는 빈민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총과 마약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는 그곳에서 두 명의 친구와 함께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남았다. 페데리카와 셰이크 이다. 페데리카는 자연스럽게 샘의 아내가 되었고 셰이크는 빈민가 교회의 목사님이 되었다. 샘은 의사가 되어 빈민가를 나오게 된다. 페데리카는 샘과 함께 빈민가에서 나왔지만 어린 시절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의사인 샘은 큰 충격을 받았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치료하지만 정작 가까운 아내의 아픔은 치료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오랜 세월 그를 아프게 했다. 그리고 우연히 찾아온 사랑 줄리에트. 그들은 순식간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줄리에트와 샘은 자신과 서로를 믿지 못하고 거짓말을 한다.
이 소설은 33개의 장(에필로그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별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1>
프랑스에서 공부를 한 줄리에트(女, 29세)는 연기자가 되기 위한 꿈을 안고 미국 뉴욕 맨해튼에 월세를 내며 살고 있다. 줄리에트는 동거하던 여자친구 콜린이 집을 나가기로 선언하자 더 이상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파리로 돌아가고자 한다. 눈 내린 어느날 아침, 줄리에트는 가게로 출근하기 위해 서둘러 짐을 나선다.
<2>
세인트 매튜 병원 소아과 의사인 샘은 죽은 아내 페데리카의 묘지를 찾아가 과거를 회상한다. 그는 왜 아내가 죽어야 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며 죽은 아내와 대화를 나눈다.
<3>
줄리에트는 미국을 떠나기 전 스타벅스에서의 마지막 근무를 마무리하고, 샘은 병원 근무를 마치고 퇴근한다.
1. 들어가며
세상 사람들은 각자 크고 작은 상처들을 갖고 있다. 물론 그 크기와 무게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이다.
이 책에는 상처와 아픔을 간직한 세 명의 인물들이 등장 하는데 배우로서의 성공을 꿈꾸며 타국에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프랑스 여자 ‘줄리에트 보몽’, 아내를 잃은 슬픔에 다시는 사랑을 못 할 거 같았던 남자 ‘샘 갤러웨이’, 이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의문의 여형사 ‘그레이스 코스텔로’.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고 누구나 생각해볼 수 있는 상황을 묘사해놓은 이 책은 페이지를 넘기면서 점차 단순한 연애소설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론 나는 사랑 때문에 죽음을 선택하기엔 아직 어린것 같다. 아니 어른이 되면 더욱 죽음을 선택하기 어려울 것 같다. 아직 죽을 만큼의 사랑을 하지 못했고, 어떤 것이 진정한 사랑인지 모르겠다. 여형사와의 사랑을 선택한 루텔리와 줄리에트를 사랑한 샘의 선택을 읽으며 대단하다고 생각하였다. 샘과 줄리에트는 단 이틀 만에 사랑에 빠졌고, 몇 년도 아닌 며칠 동안 사랑으로 대신 죽음을 선택 한다는 것에 샘의 사랑에 감명 깊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들이 실제로 있을 법하다고 생각 된다. 물론 여형사의 혼령이 나오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랑이라는 것은 시간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존재이며, 그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목숨과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구해줘-기욤 뮈소-독후감
<구해줘> 종합적인 분석_주제, 줄거리 및 구조 독후감 및 학술적 분석 기욤 뮈소
![[독후감] 구해줘 독후감](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8/06/04/data21511543-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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