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베 신조의 가면 뒤 진짜 모습과 정치 야욕을 파헤친 책!교도통신 정치부 기자 출신의 정치 저널리스트 노가미 다다오키가 2004년과 2006년에 이어 세 번째 아베 연구서인 『아베 신조, 침묵의 가면』을 출간했다. 아베 신조의 부친 신타로의 담당 기자 시절부터 아베 가문을 밀착 취재해 온 저자가 아베 신조...
두번째 총리로 취임할 때 아베는 당내 기반이 약했다. 일본은 자민당이라는 거대 정당이 정치의 핵심이다. 자민당은 일종의 정부다. 정치적 스펙트럼이 다양하게 나뉘어 있고 그걸 계파라 한다. 한 당에 좌우파가 공존한다고 보면 된다. 한국도 과거 여당이 비슷한 상황이었다.
256쪽이다.
<자민당은 전통적으로 초매파에서 리버럴, 헌법 유지파까지 국민들 사이의 다양한 가치관과 사상을 지닌 의원들이 폭넓게 참가하는 포괄정당이며 그로 인해 국민정당이라고 불려왔다. 우익정권인 기시 내각이 안보 개정으로 비판을 받아 당내 경선을 통해 차기에 경무장, 경제중시를 내건 이케다 내각이 성립되었고 금권 스캔들로 다나카 내각이 무너지자 클린한 미키 내각을 성립해 ‘진자’의 원리로 장기 정권을 유지하는 범상치 않은 지혜가 있었다. 그러나 총재 자리에 귀환한 아베는 우현으로 한껏 꺾어라 라고 외치면서 자민당을 통째로 오른쪽으로 선회시키려 했다>
어떤 현상이든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