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교육]민주성 고양을 위한 사회과 교육의 절차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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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성 고양을 위한 사회과 교육의 절차 모형 - 신사고 사회과 교육론 10장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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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의 사회과 교육에서는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서 일부러 대화, 토의
능력을 위한 수업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정상적인 수업을 충실히 수행하면 민주적인 대화, 토의 능력은 애쓰지 않아도 당연히 길러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바람직한 사회인을 길러냄에 있어 대화, 토의 능력만을
특출나게 더 길러줄 필요도 없을 뿐더러, 사회과 교육에서 추출해 낸다는 것도 논리적으로는 궁극적으로 무리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 사회과 교육이 이뤄지는 현장 교실의 상황은 사회과교육이 발달된 세계 수준과는 거리가 먼 것이 오늘의 실정이다. 교육은 그 사회의 토대요, 얼굴인데, 이런 사회과 교육에서 대화, 토의 부재의 수업이 이뤄진다면 우리 사회의 대화, 토의 문화는 황무지 상태에 있을 것임은 당연한 귀결이다.
사회과 수업은 크게 설명식 수업과 탐구식 수업으로 나뉜다. 그런데 우리 나라의 현장 교육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가 설명식 수업에 치중되어 있다. 설명식 수업은 지식의 완벽성, 고정성을 전제로한 수업방식으로 과학철학적 입장에서 볼때 전적으로 옳지 못한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틀린 내용을 학생들에게 강요하는 등의 잘못을 범할 가능성도 높은 것이다. 이는 지식을 보는 교사의 관점, 즉 지식관이 확실하지 않아 교사가 지식의 전달자, 설명자가 되며 기성품으로서의 지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주는 것이 사회과 교육인줄 잘못 알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지식은 학생들에게 전달 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찾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확고히 교사들이 깨닫게 될 때 설명식을 벗어난 수업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의 사회과 수업 현장은 기필코 혁명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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