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시 창작을 위한 레시피> 9장 문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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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리듬이 사라져 가는 시의 역사
2. 리듬으로 시상을 전개하는 방식
3. 시형, 리듬의 시각화

본문내용

<시 창작을 위한 토론 1>
(가) : 2행, 4행, 6행, 8행의 어미가 ‘데’로 끝나는 데서 파생하는 반복적인 리듬감이 있다. 또한 5행부터 8행까지는 쉼표로 호흡을 조절하면서 리듬감이 형성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리듬감보다는 시상이 더 돋보이는 듯하다.
(나) : 전문이 산문적인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구두점을 찍지 않아 같은 연의 모든 문장을 한 호흡으로 읽게 되는 데서 오는 리듬감이 있다. 하지만 역시 전반적으로 리듬감보다는 시적 묘사력이 훨씬 돋보이는 작품이다.
(다) : “양파를 까자고 했다.”, “울고 있었다.”, “우신 거였다.”, “고마웠다.” 등의 문장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연을 구분하지 않은 채 산문의 형태로 시를 전개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읽게 된다. 이와 같은 반복성, 속독으로부터 파생되는 리듬감이 느껴진다. 따라서 앞선 두 시보다 리듬감이 더욱 돋보이는 시라고 정의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