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 커피사업, 카페사업, 커피 시장조사, 카페시장조사] 스타벅스를 이기는 베트남 커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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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왕국 스타벅스가 커피 수출 대국으로 떠오른 베트남에서 힘을 못 쓰고 있다. 현지 1위 업체가 160여 매장을 가진데 반해 스타벅스는 고작 30개를 채우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세계에 문호를 재개방한 1986년 도이머이 정책 이래 매년 베트남 생두 수출량은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30년 전만 하더라도 세계 생두 생산량의 0.1%에 그쳤던 것이 2016년 기준 20%를 담당하는 브라질에 이어 제2의 커피 강국으로 부상했을 정도다. USDA(미국 농무부)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16년도 베트남 생두 총생산량은 160만 2000톤에 달했다.
이렇듯 생두 생산 및 수출이 증대됨에 따라 커피에 관련한 내수 소비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BMI 에 따르면 2005년 베트남 내 1인당 커피 원두 소비량은 0.43kg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1.38kg으로 3.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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