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 커피사업, 카페사업, 커피 시장조사, 카페시장조사]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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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울시가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생활밀착형 43개 업종에 대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커피 전문점의 개업 3년 이내 폐업률은 36%에 달했다. 이는 3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치킨집과 비교해 불과 2%낮은 결과다. 게다가 개업 1년 이내 폐업률은 커피전문점이 10%로, 8%의 치킨 집보다도 높은 수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의하면 2017년 3월 기준 전국에 영업 중인 커피전문점은 8만 8,500여곳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창업률이 얼마나 증가 했는가이다. 공단이 조사를 시작한 시점으로부터 커피전문점 수는 무려 63%가 증가했는데, 치킨집은 35%에 그쳤다. 한때 치킨집이 가장 인기가 높은 창업 아이템으로 꼽혔으나 커피전문점이 이를 앞질렀다는 뜻이다. 게다가 커피를 주 메뉴로 내세우진 않아도 사이드 개념으로 판매하는 디저트 전문점까지 더하면 그 수만 10만 개를 훌쩍 넘는 게 현실이다. 여기에 한술 더 떠 저가커피 파동이 크게 일어난 구내에서의 카페 창업은 결코 쉽지 않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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