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정전 독후감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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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신해 혁명을 전후로 이름도 제대로 알 수 없는 날품팔이 농민인 아큐의 비극적 운명을 그려낸 이야기이다.
작가는 아큐라는 품팔이꾼의 비극적인 운명을 통해 중국 민족의 나쁜 특징을 집중적으로 지적함으로써 그들을 각성시키려 하였다고 한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아큐는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도 집이며 직업이며 아무런 생활근거도 없이 동구 밖 사당에서 기거하며 날품을 팔아 하루하루를 근근히 먹고 사는 하찮은 처지이다.
그는 약간 모자란 듯하고 바보스럽지만 자존심만은 하늘을 찌를 듯 강했다.
서양식 학교를 다니고 일본유학을 다녀왔으며 마을의 세력가인 자오나리의 아들을 ‘가짜 양놈’이라 욕하고 이 소리가 영감 아들 귀에 들어가 지팡이로 흠씬 두들겨 맞기도한다.
이일로 아큐는 유명해지고 평소 매우 싫어하던 ‘왕털보’에게도 시비를 걸다가 또 한번 두들겨 맞게 된다. 한편 장난이 심했던 아큐는 지나가던 젊은 비구니를 조롱한답시고 볼을 꼬집으며 놀렸는데 여자의 살결을 처음 만져본 아큐는 그날밤 이상한 감정에 휩싸이며 잠에 이루지 못하고 여자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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