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방과후아동지도학회
ㆍ수록지정보 : 방과후아동지도연구 / 2권 / 1호
ㆍ저자명 : 장귀순
ㆍ저자명 : 장귀순
목차
Ⅰ. 서 론Ⅲ. 방과후 아동지도의 개선방안
Ⅴ. 결론 및 제언
참 고 문 헌
한국어 초록
아동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갖는다고 우리 나라 헌법에서도 명시하고 있듯이 아이들이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 또한 우리의 몫이다. 왜냐하면 아동은 우리의 미래요 우리의 희망이기 때문이다.최근 가족구조의 변화로 인해 과거에는 방과후 아동이 부모와 함께 자연스럽게 경험하던 지역사회와의 교류기회를 박탈당한 채 생활하게 되었다. 결국 홀로 방치된 자기보호아동은 비행환경에 쉽게 노출되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다.
여성발전기본법에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아동보호와 건전한 생활을 위한 시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명시함으로써, 이젠 방과후 아동지도에 대한 중요성이 개인적 책임이 아닌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따라서 방과후 가족을 대신하여 아동을 적절히 보호하고 교육하는 아동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70년부터 방과후 아동지도는 대도시 빈민지역에서 지역사회운동가나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방과후 방치된 아동들을 보호하고 교육할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학령기 아동들과 취업모 및 일반 부모들에게까지 다양한 형태로 그들의 가족복지와 아동복지의 차원에서 비영리사업으로 운영 중에 있다. 사회복지관과 민간공부방을 비롯하여 초등학교와 영유아보육시설에서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아동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시설마다 공통적인 애로사항으로 운영예산과 전문인력 부족 등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학령기 아동에 대한 방과후 아동지도 프로그램은 아직은 초보적인 단계에 불과하다. 따라서 방과후 아동지도사업의 성격규정과 발전방향은 시작단계부터 그만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즉, 방과후 아동지도는 학령기 아동의 건전한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전해야 하며, 방과후 아동지도시설은 아동의 관심과 흥미가 있는 행복한 경험을 하는 곳으로 발전해야 한다.
아동들이 행복한 경험을 하고, 건전한 아동문화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구성원 모두의 협력체제가 요청된다. 정부와 교육부가 후원하고 조직력을 갖춘 건전한 시민단체가 참여하며 기업과 지역사회 후원자가 지원한다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방과후 아동지도사업은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영어 초록
As our Constitution specifies "children, like adults, have dignity and human value and rights to pursue their happiness", our adults are responsible for the creation of an environment where children can experience anything happily. For children must be our future and hope.Recently, due to the changing family structure, children are deprived of the opportunity to experience the natural community life with parents. As a result, many of them are easily exposed to various delinquent environments, causing a great social problem.
Since 1970's, children living in urban slums began to be protected and guided after school by community social service people or volunteers. Currently, various programs for the welfare of housewives or working mothers with pre-school or school children are operated by non-profit organizations. For example, social welfare centers, private study rooms, elementary schools and toddlers'/infants' nursing facilities are guiding the children after school by using their own programs, but most of these organizations suffer from poor operational budget and shortage of professionals.
In conclusion, the programs for guidance of children after school seem to be still at their infant stage. In other words, it is urgent to initiate such a program on a full scale, and thereby, help children experience interesting and happy after-school hours and develop a sound personality.
In order to help children experience happy hours and create a sound children's culture, all members of the community should combine their efforts. If an effective program should be developed with the sponsorship from government and Ministry of Education as well as with the participation of strong community and business groups, after-school guidance for children would be dramatically promo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