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중심의 먹는 농업에서 벗어나 기능성 농업, 치료 농업, 관광 농업이 어우러진 미래형 6차 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저자는 도시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농업, 도시 농업의 시대를 나아가고 있음을 주장하며 우리 농업의 미래가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최근 농업은 생산, 가공, 유통 등을 아우르며...
세계적인 여성 페미니스트들의 대담집
이 책은 세계적인 여성 페미니스트 주디스 버틀러와 가야트리 스피박의 대담집으로, 민족국가의 모순을 들여다보는 사유의 향연이 담겨 있다. 그들은 이 긴요한 대담을 통해 전지구화 시대에 민족국가에서 배제된 이들이 처한 현실과 상황을 들여다본다.
버틀러는 국가...
“나는 1만 명에게 공감 대화법”을 배웠다!“왜 나는 인복이 없을까?” “왜 나의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 걸까?” “왜 내 사과가 통하지 않는 걸까?” “그 사람은 왜 나를 미워하는 걸까?” “그 사람은 왜 내 앞에서만 안하무인인 걸까?”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돈도 시간도 노력도 쏟아붓고 있지만 관계가...
뉴에이지 운동이 한국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과 그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고찰한다. 1960년대 반문화운동의 영향을 받아 미국에서 전개된 뉴에이지 운동은 한국에 수용된 후 탈권위적이고, 개인의 잠재능력에 대한 자각을 보여주며, 초월주의를 지향하는 저작, 영상물, 명상, 수련들이 뉴에이지 대중문화를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기성 종교와의 갈등을 빚기도 했다.
엄마, 아빠랑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 시대 청소년들은 과연 부모와 ‘대화’라는 것을 제대로 하고 있을까? 청소년기가 되면 몸과 마음, 환경 등 많은 변화가 찾아오면서 외적, 내적 갈등을 겪게 된다. 갈등을 제대로 표출하는 법을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자신을 여전히 어린 아이로 보는 부모님의 간섭과 억압, 혹은 무시에 상처를 입기도 한다.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는데다가, 대화마저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부모에 비해 청소년들은 대화를 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어차피 엄마랑은 말이 안 통한다거나, 말해봤자 잔소리만 늘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처럼 신경질적인 아이의 태도에 부모 또한 상처를 입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갈등의 골이 깊어지게 된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이와 같이 부모와 심각한 갈등을 겪어 마음에 상처를 입고, 또 입히는 청소년들과 수많은 상담, 진료를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