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를 주제로 하는 선집에서라면 언제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작가이자, ‘유령’과 ‘초자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칭송받는 몬터규 로즈 제임스의 유령 이야기 모음집. 세기를 넘어 처음으로 그의 모든 유령 이야기가 한국어로 번역된 이 단편선을 읽으며 독자들은 그동안 한두...
관능적이고 탐미주의적인 그의 대표작 ‘문신’을 비롯해, 도쿄 주변 지역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페티시즘을 표현한 ‘비밀’도 담겨 있다. 이외에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전형을 잘 나타낸 ‘그리운 어머니’, 마조히즘을 다룬 ‘소년’, 등 좀처럼 볼 수 없던 그의 작품 중에서도 엄선된 단편들을 접할 수...
알프레드 되브린, 토마스 만, 파울 하이제 등 널리 알려진 작가들의 데뷔작을 비롯하여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 7편을 모아 엮었다.표제작 '민들레꽃의 살해'는 인간의 숨겨진 폭력성과 이중적인 심리를 그로테스크한 우화를 통해 보여준다. 부유한 상인 미하엘 피셔는 어느 날 숲길을 걷다가 지팡이에...
엄선한 일본 근현대 중단편 문학의 정수! ― 열한 번째 이야기
다채로운 경력을 통해 사회운동과 집필활동에 정력적으로 몰두했던 여성 작가
서로 사랑하지만 사촌이기에 결실을 맺지 못하는 두 남녀의 갈등.
사회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당시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까지도 담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