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 달리 소화가 안되고 매일 피곤하다면
이제는 몸을 다르게 챙겨야 할 때
습관이 나이를 이긴다
마흔에 가까울수록 예전과 몸이 달라졌다고 느끼는 순간이 잦아진다. 당신의 느낌은 틀리지 않았다. 스탠퍼드대학교 신경과학자 토니 와이스코레이 교수에 따르면 사람은 만 34세에 처음 급속하게 늙는다. 한의학에서도 마흔부터는 오장육부의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이때 과거와 같은 관리로는 몸의 변화를 막을 수 없다. 20~30대 초반까지는 통하던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더 이상 살이 빠지지 않고 먹을 수 있던 자극적인 음식들은 소화가 안되며 몸 여기저기가 아프기 시작한다. 늦게까지 놀아도 다음 날 커피 한 잔으로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연거푸 커피 서너 잔을 마셔도 피로가 가시질 않는 날이 이어진다. 이때 달라진 몸을 되돌리지 못할 경우 더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이런저런 만성통증과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30년 동안 성공한 사업가부터 보통의 가정주부까지 10만 명 넘게 만난 정의안 한의사는 환자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본인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아픈 몸을 회복하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생애주기 특성상 결혼, 임신, 출산 등 삶에 수많은 변수를 맞닥뜨리는 여성이야말로 자신을 돌보는 습관을 갖추지 않은 경우 아픈 인생 후반기를 보내고 있었다.
계단을 올라갈 때 숨이 많이 차고 밀가루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지 않는 등 몸이 예전과 다른 신호를 보낸다면 몸을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자. 마흔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면 남은 인생을 원하는 대로 사는 데 몸이 방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노력은 몸을 배신하지 않는다.
한국 사회와 문화 속 세대별 아픔에 주목해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수 원장이 마흔에 관심을 두고 써내려간 『마흔, 마음공부를 시작했다』. 20년이 넘는 상담과 치료 경험을 토대로 마흔을 앞두었거나 마흔을 흘려보낸 사람들이 가면을 벗고 진정한 나를 찾도록, 그래서 삶의 변곡점을 지나서는 온전히...
금융맹 부부의 좌충우돌 경험담, 5년간의 쓴맛단맛 에세이
막연한 조기 은퇴를 실현 가능한 플랜으로 만들어줄
‘친절한 은퇴 예행연습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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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아이를 안을 준비를 시작한다
어떤 삶이 평범할까? 누구에게든 각자의 삶은 평범치 않다. 결혼도 하든, 하지 않든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결혼한 이들에게는 여전히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공통되는 미션이 하나 있다. 출산! 낳든 안 낳든 그 엄연함을 받아들여야 비로소 결혼은 시작된다.
임신과 동시에 먹어서도 해서도 안 되는 것들이 사방에서 날아와 귀를 때린다. ‘사회 안 원숭이’가 된다. 함부로 배를 만지거나 모르는 사람이 어쩌니저쩌니 대놓고 수군대도 그러려니 해야 한다.
웬만해서는 명함도 못 내밀 만큼 순탄했던, 하지만 임신부터 출산까지 내내 밀려들던 심적ㆍ신체적 고통에 힘겨웠던 마흔 살 1년간의 임신과 출산 이야기.
그렇게 관심 있는 분야를 혼자 공부하며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공부하는 의사’가 자신의 이야기를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에 담았다.
마흔, 오랫동안 손 놓았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면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하면서 분야 선택부터 시간 관리, 독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