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스시코의 UCSF 메디컬 센터에서 독성학 연구소를 운영하는 케일럽 매독스 박사는 여자친구 브리짓과 심하게 싸우고 난 후, 집을 나와 바를 돌아다니며 술을 마신다. 그러던 중 한 바에서 매혹적이고 신비한 여인을 만나 순식간에 그녀에게 사로잡히고, 그녀와 함께 압생트를 마신다.
다음 날, 그녀를 또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그곳을 찾은 케일럽은 바를 나오던 형사 두 명을 만나고, 그들에게서 전날 자신이 바에 있던 그 시각, 같이 있던 한 남자 손님이 죽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형사들에게 그날 밤에 같이 있었던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은 케일럽. 얼마 뒤, 그는 친구이자 법의학자인 헨리의 부탁으로 의문의 시체 검시를 도와주게 되고, 죽음의 원인이 독에 마비된 채 오랜 시간 동안 가해진 고문이었다는 것을 찾아낸다.
그 후로도 계속 발견되는 동일한 사인의 시체들 그리고 신비로운 여인과 압셍트에 헤어 나오지 못하며 점점 궁지에 몰리는 케일럽. 과연 연쇄살인범은 누구인가? 그리고 갑자기 나타나 순식간에 케일럽을 지배해가는 여인의 정체는 무엇인가?
아티스트처럼 생각하고 행동해라!
죽어 있던 생각을 아이디어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10가지 방법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도 아주 단순한 방법과 적은 노력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굳은 머리 속에서 끄집어 낼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 주변의 친구, 좋아하는 음악, 읽을 책과 영화 등 모든 요소가 아이디어의 소재가 될 수 있으며 이런 아이디어의 좋은 소재를 마구잡이로 수집하기보다 자신의 취향과 선택에 맞게 모으고, 선택하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아티스트임을 일깨워준다.
아티스트처럼 훔치는 다양한 방법에는 먼저 ‘카피’가 있다. ‘당신이 사랑하고, 영감을 주는 것에서 카피를 시작하라. 단, 카피 너머의 생각들까지 훔칠 수 있는 생각을 하라. 두 손으로 종이에 끼적여라,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지 말고 곁다리 작업과 취미를 가져라, 사람들과 공유해라, SNS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라, 질릴만큼 꾸준히 해라’ 등 현실적인 10가지 조언을 담아냈다. 이 책은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