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나다운 방식으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위한 심리 에세이
‘사람들은 나처럼 생각하지 않고 나처럼 행동하지 않을 거야. 나는 왜 사람들과 다르게 행동할까?’ 많은 사람이 자기만의 내적 준거를 갖지 못한 채 타인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고 비하하면서 타인과 같아지기 위해 또는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무심코 한 행동 패턴들은 사실 심리학적 원인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이 책은 선택의 순간마다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눈에 띄지 않는 구석자리만 찾아다니거나, 낯선 사람 만나는 것을 꺼리면서 자신만의 세상 속에서 사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특성에 대해 설명해줌으로써 조금은 다르게 살아도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얘기해준다.
‘아, 나만 그런 것은 아니었어.’
‘누구나 다 같은 생각, 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
《나는 자발적 방콕주의를 선택했다》는 누군가에는 사소한 습관들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관습처럼 다가오는 행동과 생각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내, 맹목적으로 사는 삶보다 평범하지만 몸과 마음이 자유로운 가장 나다운 나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역설한다.
그러나 세계시민을 꿈꾸었던 그가 살아가기에도 이란은 무척이나 척박했다. 종교는 사람들의 의식과 생활을 통제했고, 경제는 미국에 맞선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있었다. 안 되는 것이 차고 넘치는 이란 사회에 종종 피로감을 느꼈지만, 그럴수록 작가는 현지인들 속으로 파고들었다. 이란말을 익혔고...
오후에 따박따박 써온 글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곳곳에 저자가 모아둔 책, 영화, 드라마 속 문장들이 등장한다.
이렇게 모으는 수고도 글쓰기를 잘하게 되는 비법 중 하나!
“오늘 뭐 쓰지?” 글감을 찾아 하루를 돌아보며 꾸역꾸역 일기 쓰기라는 숙제를 해온 우리는 이미 쓰는 사람이다. 오랜 시간 쓰지...
사람은 작다 그러므로 작은 것이 아름답다.
'살림의 그물' 시리즈, 제11권 『자발적 가난』. 지구는 존재하는 모든 인간의 필요를 충분히 만족시킬 만큼은 자원을 제공하지만 탐욕을 만족시킬 만큼 자원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이 책은 자발적 가난의 원칙에 따라 삶을 이끌어 갈 때에 우리는 가장 큰...
16세기 혁명적 지식인 라 보에티의 자유와 독재에 관한 고찰을 담은 저서 『자발적 복종』의 번역 연구서. 라 보에티의 『자발적 복종』 외에 그와 그의 문헌에 관한 호르스트 귄터, 하인츠 요아힘 하이도른의 연구 논문을 수록하였다. 이 책의 원저 『자발적 복종』은 절친한 친구였던 몽테뉴의 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