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서도 할 말을 하는 데는 1분이면 충분하다!프레젠테이션, 회의, 사과, 지시, 질문, 상담, 질책, 칭찬 등 어떤 이야기든 짧고 간결하게 1분 안에 말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1분 안에 말하라』. 요즘 사람들은 길게 말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유튜브 영상도 짧아야 하고, 인터넷 기사도 한 줄 요약이...
수전 손택 이후 20년,
‘지금 이 시대의 고통’을 다루는 저널리스트, 김인정이 세계를 향해 던지는 뼈아픈 질문
“우리는 너무 손쉽게, 너무 많은 죽음을 본다”
2023년 8월, ‘칼부림’, ‘살인 예고’, ‘무차별 범죄’와 같은 키워드가 뉴스를 뒤덮었고, 충격적인 현장을 담은 영상과 이미지가 끝없이 유포되었다.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벌어진 참사의 이미지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목격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일어난 일이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참사와 범죄를 실시간으로 목격한 사람들은 출퇴근길 지하철도 두렵다고 호소하고, 작은 소동을 흉기 난동으로 오인하여 대피하다 부상을 입기도 했다.
뉴스와 소셜미디어가 합세해 지금 전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생중계하는 시대, 전 세계를 연결하는 저널리스트 김인정은 수전 손택 이후 20년 ‘타인의 고통’을 다시 시대적 화두로 가져온다. 이제 타인의 고통은 단순히 연민과 대상화를 넘어 더 많은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을 위해 경쟁하는 ‘고자극 콘텐츠’가 되었다. 너무 많은 죽음을 지켜보는 ‘고통 구경하는 사회’에서 죄책감과 무력감은 필연적인 수순이다. 스마트폰이 희생자가 심폐소생술을 받는 모습을 담을 때, CCTV 화면이 범죄자가 흉기를 들고 사람들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드론 카메라가 지하차도에 시내버스가 잠겨 있는 모습을 비출 때. 이러한 장면들의 효용은 무엇일까? 고통을 보는 일은 그저 사회적으로 불안감과 공포심을 가중하며, 전 국민을 트라우마에 빠지게 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이 고통을 바라보는 시선을 거둬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고통 구경하는 사회》는 고통을 구경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아닌, 목격한 뒤 우리에게 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저자는 국내 재해 현장과 홍콩 시위 한복판, 광주 평화광장과 캘리포니아주의 마약 거리를 종횡무진하며 고통을 변화의 시작점으로 만드는 방법을 모색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함께 뒷이야기를 씀으로써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적 애도’라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우리의 ‘응시’는 어떻게 변화의 동력이 되는가. 이 책과 함께, 연민과 공감, 대상화라는 한계를 끌어안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차근차근 모색할 수 있다.
『알면 인정받고 모르면 헤매는 군대 심리학』은 군대와 심리학을 접목시킨 책이다. 2년 동안 군대라는 새로운 환경과 낯선 이들과의 관계에 적응해야 하는 이들에게 군 생활을 슬기롭게 보내는 비결을, 현역들에게는 선임과 후임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부대에서 인정받는 병사로 우뚝 서는 노하우를,...
b달인 김병만, 생애 첫 자전 에세이 /b
최근에 달인연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그의 생애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 그러나 그의 인기는 그의 성실성이 아니면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의 성실은 남들이 해낼 수없는 연기를 가능하게 하고, 그의 개그코너에서의 역할처럼 그를 달인으로 까지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책은 그의 삶의 얘기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그의 생각이다.
'좌파에게 점령당한 한국 언론', '남북회담의 비밀에 숨겨져 있는 깊은 뜻', '문재인은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는다', '좌파와 내전에서 패배한 박근혜', '적폐에 집착하는 역대 좌파 정권', '보수세력에 대한 공포정치', '문재인의 헛도는 외교' 모두 6장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