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복지에서 동네복지로 ; 시골동장의 동네복지 이야기]는 행정의 최일선이라고 할 수 있는 동네에서 복지의 원형을 찾는 한 동장의 시도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에서 최하위이다. 추천사를 쓴 이상이 교수의 표현에 따르면 이는 “승자독식의 시장만능주의 노선이 그동안 우리사회를 지배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제 복지가 단순 수혜식 시스템에서 벗어나 서로 돕고 살피는 우리의 옛 전통을 살리면 진정한 복지에 다다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 책은 오랫동안 잊혀져 있던 동네를 재발견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또한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발로 뛰고 경험을 통해 제안하는 복지는 복지현장에서 근무한 공무원, 사회복지사, 그리고 동네의 복지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훌륭한 교과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쉽게 풀어 재미있게 읽는 성경 『누가복음』. 이 책은 신약사본학자인 연세대학교의 민경식 박사가 헬라어 성경을 직접 번역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누가복음을 읽을 수 있도록 풀어냈다. 마치 소설처럼 기승전결로 구성된 예수 이야기는 독자의 가슴을 설레게 하며,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누가복음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저자 신현우 교수는 누가의 복음이 그저 ‘듣기 좋은 구원 공식’으로 읽히는 것을 철저히 배격한다. 누가의 집필의도를 밝히기 위해, 언어와 문체와 문화적 배경과 성경사본과 외부 문헌들까지 철저히 탐색한다. 누가가 각 장과 절에 담아 놓은 ‘복음’의 생생한 메시지들과...
이 책은 50여 년간 고전학을 연마해온 도올 김용옥이 그의 생애에서 가장 오랜 기간 집필한 노작이며, 그만큼 방대한 레퍼런스와 사유의 다양성이 통섭된 역작이다. 마가복음은 모든 복음서양식의 원형이며, 4복음서 중에서 가장 먼저 쓰여진 것이다. “먼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복음서라는 문학 장르를...
“ 새롭게 읽는 마가복음 해석서
_예수의 생애와 죽음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
이 책은 신약학입문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이자 25년간 마가복음을 연구해온 저자가 마가복음을 수사학적 비평으로 새롭게 해석, 안내한 입문서이다. 저자는 마가복음의 큰 얼개들을 엮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