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를 가슴 뛰게 한 매혹의 프레젠테이션!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주역, 더반의 여왕 나승연의 설득 노하우『세계를 감동시킨 나승연의 프레젠테이션』. 온화한 미소와 수려한 언변으로 무장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의 주역인 나승연이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의 모든 것을 한 권의...
나에게 가장 인상적인 구절/장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의 마지막 영상과 음악이 페이드아웃되면서 어두웠던 단상 위로 다시 밝은 조명이 켜졌다. 단상 위에 있던 여덟 명의 프레젠터와 평창 유치위의 관계자들은 서로의 어깨를 감싸며 IOC위원들을 향해 환하게 웃었다. 조양호 위원장이 아무리 멘트를 했다. “로게 위원장님, 이것으로 평창 2018의 프레젠테이션을 마칩니다.”
나만의 감상
나는 예전에 뉴스로 나승연 프레젠터와 김연아 피겨스케이트선수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세계에서 온 유명인들 앞에서 연설을 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았다. 그때 저게 뭐지, 정말 멋있다, 라고 생각하고 조금 더 관심 있게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나중에는 나승연 프레젠터가 쓰신 이 책까지 사게 되었다.
프롤로그
“누구나 위대한 프레젠터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연습과 노력을 한다면 누구나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다. 강력한 메시지를 만들고 그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 충분히 연습을 한다면 연습한 결과는 반드시 나오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이란 교감이 있는 프레젠테이션이다. 또 교감이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과 교감을 해야 하고 그 후 청중과 교감하기 위해서 청중에 대해 알아야 한다.
세계가 하나의 무대가 된 현대에 영어 소통 능력은 필수적이다. 동시에 영어는 소통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메시지 전달력은 영어실력과 정비례하지 않는다. 영어와 한국어는 말할 때 사용하는 근육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영어를 입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영어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없다.
“들으면 잊는다. 보면 기억한다. 행동하면 이해한다.- 공자”
Chapter1. 그림으로 승부하라
01. 비주얼로 사로잡아라
평창 2018의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은 많은 요소들의 환상적인 조합 덕분이었는데 그 중 영상이 평창 프레젠테이션의 큰 강점이었다. 가장 큰 감동을 준 영상은 웃고 있는 아이들이 등장하는 영상이었다. 그 영상에는 저절로 몸이 움직이게 하는 중독적인 리듬과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노랫말이 있었다. 많은 국민이 눈물을 흘렸고 IOC위원들과 외신은 감탄했다. 그 결과 평창은 큰 득표수 차이로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었다. 후에 IOC위원의 말에 따르면 평창이 훌륭한 프레젠테이션 때문에 10여 표를 더 득표할 수 있었다고 한다. 프레젠테이션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UCLA의 알버트 메라비안 박사는 'face to face'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말(내용), 목소리 톤, 비언어적 요소 등 세 가지 요소를 갖춰야한다고 말한다. 인간은 사람을 좋아할 때 55%의 비언어적인 요소, 37%의 목소리 톤, 7%의 말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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