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30권의 〈사기〉를 한권으로 해설한 〈사기〉입문서!
『사마천 사기』는 원전인 〈사기〉를 바탕으로 그림과 일러스트, 도표를 사용한 새로운 해설과 편집 방식으로 130권의 정수를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원전의 체제와 동일하게 「본기」, 「세가」, 「열전」, 「서」의 네 개 장으로 나누어 구성하고, 「부록」에서는 사마천의 연대기와 주요 역사 연표 등을 덧붙여 해설한 〈사기〉입문서이다. 중구의 고대 왕조와 제왕, 장수, 재상, 풍류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삶과 운명을 통해 역사의 변화무쌍함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사기가 내용이 많아 알짜만 나와 있는 책을 보게 되었다. 추진력이 있다고 역사의 승자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진시황 본기를 통해 알게 됐다. 한 고조 본기를 보면 유방이 어떻게 천하를 제패하게 되었는지 자기 입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이 나온다. 그는 평민이었고 스스로 자기 능력이 사람 쓰는 것밖에 없었다고 했다.
항우가 처음에는 유방 밑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으니 역사가 참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와신상담은 실화인가 싶을 정도로 처절했다. 쓸개를 핥았다는 게 비유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조차 들었다. 전쟁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데 예전 전쟁은 완전 아날로그이기 때문에 어려웠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