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심장으로 이어진 두 소녀의 특별한 만남 속으로 초대합니다!
미국 작가 로레타 엘스워스의 『안녕하세요 나는 당신입니다』. '세포 기억 이론'에 따르면 기억은 뇌뿐만이 아니라, 세포에도 저장되기 때문에 장기 이식과 함께 기증자의 성격과 습관이 수혜자에게 전해질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청소년 소설은 심장 이식을 둘러싼 두 소녀의 감동적이고 환상적 이야기다. 울혈성 심부전증을 앓던 열여섯 살 소녀 '아멜리아'가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후, 자신과 심장으로 이어진 열여덟 살 소녀 '이건'과의 특별한 만남을 갖게 되기까지를 따라가고 있다. 자신의 죽음을 부인하던 이건이 행복한 추억을 되새기면서 항상 다투기만 했던 엄마와 화해하기까지도 담아냈다. 아멜리아와 이건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진행되기 때문에 퍼즐을 맞춰나가는 듯한 느낌을 가지면서 능동적으로 읽어나가게 된다.
줄거리:“이건”은 피겨스케이트 선수를 꿈꾸는 18살 소녀이다. 이건은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스케이트를 탈 때는 행복했다.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스캇‘이라는 남자아이와 테이트도 하곤 했다. 나름대로 행복해지려고 애를 쓴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신예 초청경기에 출천한 이건은 경기 중 사고가 난다. 머리를 다친 이건은 뇌사판정을 받았다. 한편 울혈성 심부전증을 앓고 있는 아멜리아라는 소녀가 있었다. 아멜리아는 누군가의 심장을 자신의 몸속으로 집어넣는다는 것을 두려워했고, 그래서 심장이식을 거부했다. 하지만 심장이식만이 살길 이란 걸 안 아멜리아는 심장이식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