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심각한 지구 환경 문제로 이제 가솔린차로 대표되는 내연기관차도 1백여 년 전 중기차와 같은 운명에 처해 퇴출의 길을 걷고 있다.
에디슨과 포드가 꿈꾸었던 전기차 시대가 이제 활짝 열리게 되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의 부각과 전력 반도체 기술발전으로 지금까지 교류 중심의 전기 공급 체계에서 직류 체계로의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백여 년 전 일어난 전기 혁명의 의의를 되새김함으로써 앞으로 인류가 맞이할 본격적인 전기시대에 대한 원대한 비전을 갖길 바란다. -저자 서문중에서-
우선 이 책을 본격적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이 책의 제목에 있는 ‘전기혁명’이라는 단어는 나를 기대감에 가득 차 설레이게 만들었다. 고등학교 때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연을 듣고, 발표를 하면서 1,2,3,4차 산업혁명의 역사 및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배워본 적이 있는데, 이 분야가 너무 흥미롭게 느껴져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생각해 보았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에디슨은 백열등을 발명하며 2차 전기 혁명의 시대를 시작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의 주제와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지만, 테슬라는 현대의 전기자동차 회사로만 알고 있었어서, 처음에는 왜 제목에 들어갔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었다. 그래서 이를 찾아보니 내가 알고 있는 기업 테슬라가 사실은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과거와 비교해서 현재 우리의 삶은 많은 변화가 생겼다.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옷을 입는지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장치와 기구 등 과거와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를 이뤄냈다. 그 많은 것 중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 한다면 이런 편리한 생활을 이룰 수 있게 해준 다양한 에너지를 꼽을 것이다. 그만큼 에너지는 현재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존재다.
에너지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자연에서 얻어지는 에너지도 있고, 인간의 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도 있다. 그중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에너지는 바로 전기이다. 전기는 전하의 위치에너지나 운동에너지로부터 파생된 에너지이다. 실질적으로 전기는 회로를 통해 움직이기 때문에 전기 회로에 의해 운반되거나 소모되는 에너지를 뜻한다. 현재의 도구 중에 전기가 사용되지 않는 분야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한 중요한 에너지이다.
책, 에디슨, 테슬라의 전기혁명은 전기의 발전과정과 그에 얽혀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이다. 제목 그대로 에디슨과 테슬라를 중심으로 책의 이야기를 풀어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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