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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 (믿는 체하기로서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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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켄달 L. 월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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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분석미학의 대가 켄달 월튼의 대표저서 통찰력 있는 분석으로 철학과 미학의 오랜 난제들의 핵심에 접근 이 책은 켄달 월튼(Kendall L. Walton)의 ?Mimesis as Make-Believe: On the Foundations of the Representational Arts?(1990)를 번역한 것이다. 현재 미시간 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월튼은 동시대의 가장 저명한 미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현대 분석미학의 다양한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책은 그의 대표저서로서 출간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학의 핵심적인 논쟁들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의 이론은 전통적인 예술에서 비디오 게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논의되고 있다. 이 책에서 월튼은 예술과 상상하기의 관계라는 오랜 주제를 “놀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아이들이 아기 인형을 소도구로 삼아 엄마 놀이를 하는 것처럼, 감상자는 《걸리버 여행기》를 소도구로 삼아 어떤 배의 의사가 쓴 항해일지를 읽는 놀이를 하며 〈붉은 지붕의 물방앗간〉을 소도구로 삼아 붉은 지붕의 물방앗간을 보는 놀이를 한다. 소설과 그림, 연극과 영화를 비롯한 모든 재현적인 예술 작품은 이런 의미에서 믿는 체하기 게임의 소도구이며, 믿는 체하기는 상상하기라는 점에서 모든 재현 작품은 월튼이 말하는 “허구”가 된다. 월튼은 나아가 믿는 체하기에서 발생하는 허구 세계의 본질, 허구 세계에 대한 감상자의 참여와 허구에 대한 감정 반응, 허구적 대상의 존재론 등의 보다 깊은 문제에 다가간다. 허구와 비허구는 어떻게 구분되는가? 회화와 소설은 어떤 점에서 다른가? 우리는 왜 우리가 참이라고 믿지 않는 허구적 이야기에 대해서 공포나 동정 같은 감정을 느끼는가? 어떻게 주인공의 운명에 슬퍼하면서도 비극을 즐길 수 있는가? 소설의 주인공과 같은 허구적 대상들의 존재론적 지위를 어떻게 간주해야 하며 그들을 지칭하는 진술들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우리는 월튼의 철저하고도 통찰력 있는 분석을 통해 철학과 미학의 오랜 난제들의 핵심에 접근하게 되며, 믿는 체하기라는 단순하지만 호소력 있는 개념은 이러한 많은 문제들에 대한 독창적인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 연극사 <미메시스 - 믿는 체하기로서의 예술>
    연극사 <미메시스 - 믿는 체하기로서의 예술>
    어학 사전에서 “미메시스”는 ‘모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월튼은 이 개념 을 모방보다는 상상하기, 재현, 허구, 또는 그의 용어인 믿는 체하기의 개념으로 바 라볼 것을 주장한다. 또한 그는 예술과 상상하기의 관계를 “놀이”라는 관점에서 바 라보고 있다. 서문에서 새롭게 제시된 미메시스의 관점은 흥미로웠다. 월튼은 각각 의 합당한 의미에서는 “재현적”이라 할 만하지만 그 안에서 서로 교차하고 간섭하는 너무 많은 의미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범주를 만들어내고자 했다. 그가 말하는 “재 현적 예술” 이란 허구(fiction)의 작품들이다. 그가 제시하는 특별한 의미의 “재현적” 은 오직 “허구” 만이 자격을 갖춘다.
    독후감/창작| 2022.11.07| 3 페이지| 1,000원| 조회(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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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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