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21년 가을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종합 1위는 물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유수의 언론 매체에서 꼽은 2021년 ‘최고의 책’,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여전한 전성기를 자랑하며 독자들의 추천과 찬사를 받은 리안 모리아티의 최신작 《사과는 떨어지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엄마의...
이 책을 통해 나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리 오랜 시간 함께한 부부라고 해도 서로의 진짜 속마음을 서로가 완벽하게 알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부모와 자식 사이에도 서로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세대 간의 갈등이 존재한다. 아무리 피를 나눈 형제와 자매 사이에서 유독 더 크게 느껴지는 미묘한 질투와 경쟁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될 수 있는 건 결국엔 모든 걸 이해해주고 서로 상처와 아픔 그리고 서로의 단점을 보듬어주는 이 역시 '가족'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가족이 주는 위로와 소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금 되새기게 해 주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