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코딩 배우기 전 데이터의 쓸모부터 판단하라”
기술이 발달할수록 오히려 중요해지는 것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인문학적인 능력이다스타벅스코리아 1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넘쳐나는 숫자 속에서 기업과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찾아내는 방법
● 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의 성과를 높이고...
처음 김연수 교수님께서 목록으로 주신 2권의 책 중에서 “문과 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되다” 라는 책을 보았을 때 문과생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래서 이 책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독후감을 쓰기로 결정하였다. 작가님의 프롤로그에 다행히 내가 의아해하는 궁금증에 대한 대답이 어디에 나와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문과 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공과대학 출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을 따로 인터뷰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 하는 일이 어떻게 다른지 프로젝트 유형별로 비교를 해 놓으셨다고 한다. 작가님은 우리 사회에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이 얼마나 일반화되어 있고, 그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사실 나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빅데이터가 현대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포괄적인 의미로만 알고 있었고,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 등과 연결될 것 같은 느낌 정도였다.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거나 의사소통을 할 때, 정확한 수치가 아니라 “10년 전보다 해수면의 높이가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정보를 전달하면 상대방이 심각성을 알기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0년 전보다 해수면의 높이가 10% 증가하였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이용하여 정보를 전달하여야 의미전달과 심각성의 정도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데이터에는 사람들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어려운 숫자를 보여주지 않더라도, 논리적인 사고의 흐름 속에서 의문이 생기는 부분들을 데이터가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에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진 기업일수록 더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더 나은 데이터를 제시하는 사람은 더 논리적인 사람으로 인식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