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거품 경제 붕괴 이후 성정 동력의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 온 일본의 이공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책. 이공계를 사회의 중추에서... 또한 이공계의 박탈감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이공계 내적으로 어떤 문제가 없는지를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이공계 위기를...
이 책은 일본 마이니치신문 과학환경부에서 쓴 것이다. 이 책을 전체적으로 읽고 느낀 점은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과학기술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었다. 니시무라 하지메 도쿄대학 명예교수는 “일본의 기술자들이 일군 막대한 부는 기술자가 아니라 은행이나 부동산 관계자들에게 흘러 들어갔다. 일본의 기술자는 정당한 대가를 받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자기주장을 펼쳐야 했다.”라는 말을 했다. 정말 놀라운 말이었다. 고도경제성장기 때 일본은 돈이 정말 넘치던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자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기술자들도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공계 출신과 인문계 출신의 평생 소득 차이가 무려 5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하였다. 정말로 이공계 출신들이 박탈감을 느낄만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같은 일을 하더라도 인문계 출신의 경우에는 승진으로 이어지지만 이공계 출신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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