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마 아키토 도쿄대 총장은 좋은 연구자가 되려면 뛰어난 친구나 선배를 사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리마 아키토의 말로는 뛰어난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고 한다. 아리마 교수는 일본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유카와 히데키, 토모나가 신이치로와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그들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미국 프린스턴대학에서 유진 위그너 교수를 만난 적이 있는데 그는 항상 사람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또 그가 뉴욕주립대학 스토니브룩캠퍼스에 갔을 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였던 첸닝 양 교수를 만났는데 그가 갖고 있던 방대한 지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첸닝 양은 소립자, 물성론, 통계역학의 일인자였다. 아리마 교수는 그와 중국고고학에 대해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의 지식에 크게 놀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