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는 원래 생텍쥐페리가 1940년 5~6월의 북프랑스인들의 집단 탈출 과정을 다룬 친구 레옹 베르트의 글 「33일(TRENTE-TROIS JOURS)」의 서문을 위해 쓴 글이다. 여기에 수록된 글들은 생텍쥐페리가 1938년부터 1943년 사이에 발표한 작품들로서, 이 시기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다른 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하고, 의지하고, 또 성장한다. 내 주변의 가족, 친구들이 없는 혼자인 삶을 상상해 본다면 그건 껍데기 일뿐인 의미 없는 삶이다. 생텍쥐페리 또한 우정과 같은 사람 간의 유대를 굉장히 소중히 여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함께 살아온 것들이 어딘가에 있다는 것이다. 전통이 있고, 가족들의 축제가 있다. 그리고 기억의 집이 있다. 중요한 것은 되돌아가기 위해 산다는 것이다.”
< 중 략 >
각 챕터 요약제목 및 중요 문장
1. 믿고 싶지 않은 현실과 영혼을 잃은 사람들
(16쪽 6) 그러나 그들에게서 존재감을 느낄 수 없었다. ~ 그 역할은 더 이상 진실하지 않았다.
2. 저 편에 있는 삶의 중심축
(2장 첫 번째) 나는 생각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함께 살아온 것들이 어딘가에 있다는 것이다. ~ 나는 진정한 사막을 경험하게 될 위험에 쳐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