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삼봉, 율곡, 반계, 다산을 중심으로 한국행정사상사를 연구한 책. 예리한 시대인식과 혜안으로 한 시대의 이정표를 제시했던 우리 선현들의 국정운영사상을 재조명한다. 뛰어난 학자이자 정치가 또는 관료였던 삼봉, 율곡, 반계, 다산의 국정운영사상을 현대 행정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해석했다.
2. 선정 이유
한국근대행정의 역사는 1905년 한일병합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 말은 1905년 이전에는 한국에 행정학이 없었다는 말이 아니다. 식민지지배속에서 이루어진 근대화작업 속에서 행정학분야 역시 주체성을 잃어버리고 일본이 전해준 행정시스템을 답습한 경우가 많았다.
행정학 전공을 희망하는 필자로서는 1905년 이전 우리나라에도 행정의 역사가 있었다는 것이 중요했다. 시스템은 철학과 사상에서 나오는 것인데, 우리 땅과 우리백성에 맞는 행정학 철학과 사상이 있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3. 내용요약
근대 한국의 행정학은 먼저 일본의 체계를 그대로 따르다가, 미군정 하에서 미군들의 행정을 그대로 답습했다. 그런 이유로 한국 행정학은 지난 역사속에서 형성된 행정학 체계를 고려하지 않고, 서구의 행정사상과 이론을 보편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며 맹종해왔다. 행정사상이란 ‘행정행위 내지 행정체제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한 인간의 체계적인 생각’이다. 행정사상은 국정운영에 대한 반응으로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시대와 사람에 따라 다르다.
한컴오피스
어도비 PDF
MS 워드
MS 엑셀
MS 파워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