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FBI 비즈니스 심리학》은 29개국에 출간된 《FBI 행동의 심리학》의 비즈니스 결정판이다. 이 책은 상대의 몸짓과 표정을 읽고 진심과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말투, 옷차림, 매너, 주위 환경 조성 등을 통해 내 생각과 감정을 어필하고, 상대로부터 호감과 신뢰를 얻으며, 상황과...
<FBI 비즈니스 심리학>은 2012년 출간된 <우리는 어떻게 설득 당하는가>의 개정판이다. <FBI 행동의 심리학>, <FBI 관찰의 기술>과 함께 묶이는 FBI 심리학 시리즈 중 하나다.
2008년 말 자동차 업계의 빅3(포드, GM, 크라이슬러) 회장이 워싱턴 D.C로 찾아가 의회에서 세금 지원을 호소한 적이 있다. 그런데 수백만 직원의 생계가 위태롭다고 설명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그들은 워싱턴 D.C까지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한다. 결국 의회, 대통령, 노조, 언론, 일반 노동자들의 분노와 냉소로 그들은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 왜 빤히 보이는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는지 이해하기 어렵지만, 책에 소개된 이 에피소드는 적어도 사람들이 말 보다 비언어적 메시지에 더 주목하고 있음을 잘 설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