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독서가 히라노 게이치로가 제안하는 '슬로 리딩' <책을 읽는 방법>은 일본 현대문학의 기수로 꼽히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독서법을 담은 책이다. 스물넷의 나이에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며 해박한 지식과 도시문명에 대한 섬세한 시각으로 주목을 받아온 저자가, 그 작품세계의 근간이 된 창의적인...
이 책의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는 책은 속독이 아닌 지독(遲讀)을 주장하며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제시하고 있다. ‘지독’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책의 가장 앞부분인 ‘들어가며’에서 그 단어의 기원과 뜻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는 지독에 대해 책 한 권에 걸쳐 자세하게 설명할 뿐 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고 또한 하기위해 노력하는 속독에 대해서는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우선 천천히 읽기보단 빨리 읽기에 더 익숙한 독자들을 위해 '슬로 리딩'의 기초를 제1부에서 다룬다. 속독의 단점들을 보여주며 속독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며, 책 뿐 만 아니라 일상생활, 소설, 신문의 슬로 리딩을 다룬다. 그 후 실제로 슬로 리딩을 할 수 있도록 제2부에서는 슬로 리딩의 테크닉을 다룬다.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굵은 다른 폰트로 적어놓았다. 작가의 경험을 예로 들어가며 교과서에 새로 나오는 개념처럼 슬로 리딩의 기술들을 한 가지씩 자세하게 설명 한 뒤, 제3부에서는-독특하게도- 여러 작가들의 많은 작품들의 일부분을 인용해서 가져온다.
2. 세부적인 내용의 요약
책을 처음 읽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하나의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다. 그에 더하여 소설의 일부를 예시로 들어 이 책에서 설명한 대로 읽었을 때의 감상과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이루는 뼈대는 속독에 대한 비판이다. 이는 역으로 한 줄 한 줄 음미해가며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는 의미를 치밀하게 찾아가며 읽는 방법에 대한 권장과 격려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속독에 대한 비판에 대한 대표적인 예시는 속독은 결과적으로 눈에 보이는, 즉 예상할 수 있는 결과만을 불러오는 행위라 할 수 있고, 묵독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 어마어마한 가치를 불러올 수 있는 행위라는 것이다. 특히 소설의 경우에 속독은 작가의 의도를 자칫 빠뜨리고, 잘못 이해할 수 도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경계해야 한다. 소설이란 일어난 사건 그대로가 아닌 미묘한 사건들과 주제가 빚어내는 하나의 앙상블이라는 뜻이다.
이 책은 일본의 유명한 작가인 히라노 게이치로가 독서 방법론에 대해 쓴 책이다. 그는 작가가 되기 전에도 물론 열혈 독자였지만, 작가가 된 후 글을 쓰는 사람의 관점에서 책을 읽게 되었고, 이는 그의 독서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었다고 한다.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책은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세 가지 파트는 ‘슬로리딩 기초편’, ‘슬로리딩 테크닉편’, ‘슬로리딩 실천편’이 그것이다.
기초편에서는 그가 권유하는 방법인 슬로리딩의 개념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작가는 슬로리딩이란, “득을 보는 독서, 손해 보지 않기 위한 독서”라고 정의하고 있다. 여행지에 가서 명소에서 사진만 찍고 오는 사람과 느긋하게 그곳의 문화와 분위기, 주변 건물들까지도 둘러보고 오는 사람은 인상의 강렬함과 이해의 깊이에 있어서 확연히 다른 경험을 할 것이다. 저자는 마찬가지로 독서를 할 때에도 줄거리만 암기하기 위해 읽는 독서는 풍부한 경험을 하게 해줄 수 없고 읽은 후에도 활용할 수 없다고 말한다.
책을 읽는 방법 독후감 감상문![[독후감] 책을 읽는 방법, 히라노 게이치로 [A+ 자료]](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5/12/12/data14277990-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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