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 <사이드 허슬러>는 본업을 유지한 채 또 다른 기회를 찾기를 희망하는 직장인에게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할 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본업보단 가볍지만, 부업보단 무거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기란 어렵습니다. 하지만 또 마냥 특별할 일도 아닙니다. 주변을 잘 살피면 가까운...
사이드 프로젝트 정의
부업과 사이드 프로젝트를 가르는 기준을 무엇일까요? 직장인 사이드 허슬러가 이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냐’는 것입니다. 부업은 또 하나의 일이고, 본업의 수익을 보강하는 수단이 됩니다. 부업의 핵심은 돈벌이입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하고 싶은 일을 통해 궁극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입니다.
혼자 시작할까, 파트너를 찾을까
일단 혼자 시작해야 합니다. 사업 경험이 없는 초보자라면 더욱 혼자 시작해야 합니다. 파트너를 구하고, 역할을 분담하고, 관계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해결하려면 경험이 갖춰져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저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파트너를 구한다면, 시간이 지난 후 더 큰 문제를 맞닿게 될 것입니다.
본업에 충실해야 사이드가 산다
본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본업이 흔들리면 사이드 프로젝트도 흔들레게 됩니다. 본업에 충실해야 합니다.
[읽게 된 계기]
나는 몇 년째 지지부진하고 게으르게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를 부여잡고 있던 퇴사준비생이었다. 사이드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퇴사할 거라는 야심찬 꿈을 꿨지만, 사이드 프로젝트에 쓸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많지 않았다. 급기야 퇴사 3년 전부터는 번아웃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진행중이던 프로젝트를 멈추는 일이 많아졌다. 우울증은 해소되지 않은 채 점점 더 심해져 갔고, 사이드 프로젝트도 함께 멀어졌다.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회사를 다니는 시간이 낭비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결국 어느 날 갑자기 ‘펑’ 터져버렸다.
그렇게 나는 퇴사했다. 완전히 고장난 채로. 내가 꿈꿨던 사이드 프로젝트를 실행할 여력따위는 조금도 남아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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