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엄마의 영혼이 딸에게 빙의된다는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영화 <비밀>의 원작자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인생을 게임이라고 여기는 주인공과 주인공이 원한을 품은 상사의 딸이 공통의 복수심을 갖게 되면서 상사를 상대로 유괴극을 벌인다. 게임으로 시작한 이 유괴극은 두 인물이 서로에게 사...
이 작품의 작가는 그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이다. 소재가 굉장히 신선했다. 어찌보면 유치하다고도 할 수 있었다. 유괴를 했는데 결국 큰 반전이 있었고 그게 전부였다. 하지만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상당히 좋았다. 그렇다고 평점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 내 개인적으로는 별 다섯 개 만점에 두 개 정도이다.
우선 주인공인 사쿠마가 그렇게까지 분노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회사를 다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 중의 하나가 바로 아무 이유도 없이 기획서가 반려당하고 윗선에서 지시한대로 따라야 하는 것이다. 무작정 집에 찾아가는 것을 보고 예전에 판사의 판정에 불복하고 집에 찾아간 교수가 떠올랐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이제 무엇이 되었든 그냥 읽는다. 믿고 읽는책이랄까
읽고 있을때면 자꾸 미드가 떠오른다. 몰입력이 좋다는 얘기는 하도 써서 이제 그만 말해도 될정도 이지만 그래도 여전하다. 한번 읽으면 뒷내용이 이렇게 궁금할수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장황하지 않고 궁금한 내용만 보여준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래서 그의 책에서는 빠져 나올수가 없다. 그의 책은 나중에 읽어야지가 잘 안된다.
물론 이책이 아주 대단한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역시 그의 책이라고 느낄수 있는 책이다.
책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해 본다.
한 회사 팀장이 전력을 다해 추진을 하던 프로젝트가 있었다. 일의 실행을 눈앞에 두었었다.
용의자 X의 헌신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코의 작품이다. 원제는 G@ME 인데 게임의 이름은 유괴라는 조금은 조잡한 제목이 되었다.
순스케는 심혈을 기울였던 프로젝트에서 제외된다. 발주사 사장 가쓰라기의 요청 때문이다. 가쓰라기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 순스케를 제외시키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달라고 한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순스케는 그날밤 술을 마시고 가쓰라기의 집 근처에 가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한 아가씨가 담을 넘어 나오는 것을 보게된다.
순스케는 미행을 하고, 그녀가 가쓰라기의 첫째딸 주리라는 것을 알게된다.
주리는 가쓰라기의 애인의 딸인데, 배다른 동생 치하루와 싸우고 나온것이다. 주리는 집안에 불만이 많아 돈만 있다면 어디론가 혼자 가서 살고 싶어한다.
순스케는 순간적으로 가쓰라기를 뭐로든 이기고 싶은 마음에 자작 유괴극을 제안한다. 주리는 돈을 얻고, 순스케 자신은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게임. 유괴를 치밀하게 계획한다.
히가시노 게이고 게임의 이름은 유괴 독후감
독후감 , 감상문 , 일본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 게임의 이름은 유괴
![히가시노 게이코의 소설 [게임의 이름은 유괴]독후감](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0/08/05/data24893921-0001.jpg)
히가시노 게이코의 소설 [게임의 이름은 유괴]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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