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빠르게 변모하는 북한의 오늘을 만나는 첫 안내서
『다음 세대를 위한 북한 안내서』는 성큼 다가온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며 변화하는 북한의 오늘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첫 책이다. 남북 관계와 동북아를 취재했고 현재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저자 서의동 기자는 남북이 공유한...
「다음 세대를 위한 북한 안내서」는 2018년 9월에 출판된 책으로, 비교적 최근에 출판되었기 때문인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모습을 잘 담아내었다. 북한의 자연환경과 사회의 모습, 김정은 체제하의 북한의 모습, 앞으로 남북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해 나갈지 등에 대한 논의가 골고루 소개되어 있는 책이었다.
책의 ‘북한 십대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부분을 읽으면서 북한 학교에서는 담임선생님과 같은 반 친구들이 길게는 12년간 함께 학교생활을 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보통 1년 단위로 반과 친구들이 바뀌는 남한과 큰 차이점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초등학생 때 반에 북한에서 온 아이가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북한에서 온 아이로 ‘지목’되었던 친구가 떠올랐다. “쟤 북한에서 왔대.”라고 수군대는 아이들이 많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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