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 쓰기이다. 책을 쓰는 사람들은 자신의 책 한권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 베스트셀러가 아니어도 좋다. 누군가는 내 책을 읽고 감동을 받거나 공감한다면 메일을 보내고 찾아 올 것이다. 저자 주변에도 작가들이 많은데 실제로 책을 보고 강의를 듣기 위해 먼저 찾아온다.
책이 나를 알리는...
책에 관심이 많다. 또한 글쓰기에도 관심이 많다.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생각 그리고 작가들의 글쓰기 방식을 배운다.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언제 한 번 본인의 이름을 내걸고 책을 내는 것이 꿈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도 어떤 책을 읽을지 찾아보다가 '3 일만에 책쓰기 도전'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유수한 작가들이 몇 개월, 심지어 몇 년에 한 권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3 일 만에 책쓰기 라니. 우선 제목부터 나를 끌어당기는 데에는 성공한 듯 싶었다. 무언가 홀린 듯 집어들었다. 저자는 우선 책을 써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책을 쓰는 데에 무슨 이유가 있겠냐 싶지만, 이런 부수적인 것들이 어떨 때는 추진력이 되어주기도 한다. 우선 책을 쓰면 한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는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성인 1 인당 독서량이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한다. 내 주변만 하더라도 한 달에 1 권도 채 읽지 않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책도 책이지만 글쓰기도 상당히 어려워한다. 나는 책을 읽고 내 생각을 적어 독후감 판매 사이트에 올리곤 하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 내게는 글쓰기가 기쁨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돈을 주고 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만큼 피하고 싶은 행위기도 하겠다. 그만큼 '작가'라는 직업은 사회적으로도 꽤나 인정받는다. 물론 책 한권 낸다고 모두가 작가는 아니겠지만, 내 이름으로 낸 책 하나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다. 책을 쓰지 않아도 강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쓴다면 더욱 쉽게 강의할 수 있다.
책은 왜 쓰는 것일까?
자기 자신을 알리고 발전 하고 싶으면 책을 쓰면 된다. 책은 나를 알리는 최고의 마케팅이다. 책을 쓰면 사람들은 전문가로 인정해준다. 그러나 내가 과연 책을 쓸 정도의 전문가 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내가 꼭 전문가가 되고 난 후에 책을 쓸 필요는 없다. 내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서 전문가가 되고 준비가 된 후에 책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어쩌면 영원히 책을 쓸 수 없을지도 모른다.
책을 먼저 쓰고 전문가가 되는 방법도 있다.
책을 쓰면 나는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나 스스로도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내가 책을 쓴 작가들을 전문가로 대하듯이 사람들도 나를 전문가로 대해준다. 나는 그 책을 쓰기 위해 많은 전문도서를 읽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글을 쓰면서 스스로 깨달음이 생기고 그 분야의 전문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책을 쓰면 좋은 점이 책을 통해 나의 퍼스널 브랜딩이 생긴다. 나의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나는 작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책을 통해 파이프라인의 수입구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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