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으로 반전이 돋보이는 책.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는 모든 것을 잃고 난 뒤 찾아온 기이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추리소설로, 고령화 사회에서 야기되는 심각한 사회 문제를 가벼운 위트와 유머로 그려내고 있다. 자유분방한...
들어가며
육체적 사랑이 아닌 정신적으로 가득 채워진 플라토닉한 연애를 원하는 프리터 나루세. 하지만 그런 사랑은 찾지 못하고 오직 육체적 사랑만을 원하는 여자만 주위에 생겨든다. 대학 후배인 기요시와 같은 헬스클럽을 다니다 기요시의 짝사랑 상대인 아이코가 몸이 좋지 않아 헬스클럽에 나오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코의 집에 찾아갔다. 하지만 알고 보니 아이코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할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의문점과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예전에 사무소에서 일 한 적이 있는 나루세는 기요시의 부탁을 받아 그녀를 돕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