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번 [도쿄 비즈니스 산책]에서는 도쿄 특파원 출신의 경제지 기사인 저자가 일본 도쿄에서 장기불황 속에서도 꽃피운 비즈니스들을 찾는다.
점점 개인화되어가는 취향에 맞춘 상품과 기업,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변신한 실버 산업, 부동산 폭락 속에서 살아남은 부동산 개발모델 등. 도쿄에서 산책을...
“나는 도쿄에서 서울의 미래를 보았다”라는 문구에 끌려 읽게 된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들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약 20년 정도 앞서 있다고 말한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명목국내총생산 성장률 그래프를 겹쳐 놓으면 그래프의 모양은 놀라울 정도로 똑같다고 한다. 딱 20년 정도가 차이 날 뿐 무서울 정도로 닮았다는 것이다. 지금의 한국은 일본의 1995년이고, 앞으로 5년 후면 일본이 그랬듯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우리나라의 문화. 편의점이 발달한다거나 부동산 경기, 아이돌 문화 등 여러가지 면에서 일본을 뒤쫓아 닮아가는 것을 보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우리의 머지않은 미래인 것만 같다.
저자는 주재 특파원으로 도쿄에서 생활하며 도쿄의 지금을 여러 가지 면에서 소개하고 있다. 그 중에 어떤 것들은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성행하고 있는 것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