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을 배우고 나를 변화시키는 자기혁명 독서법!20여 년 동안 2000여 권 이상의 책을 읽으면서 인생과 재테크 모두 성공한 투자 전문가로 여러 투자 카페와 사이트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핑크팬더 이재범이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게 되고 성장하면서 이뤄낸 수많은 것들을 공유하기 위해 자신의 독서 인생...
이 책은 다른 책을 읽다가 이재범이라는 작가님을 소개할 때 만 권 이상을 읽었다고 소개를 하길래, 그 엄청난 호기심에 들여다보게 된 책인데요. 대체 만 권 이상 읽은 사람은 어떻게 쓰는걸까? 어떤 생각을 하는걸까? 라는 생각으로 보았습니다. 다행히(?)게도 그도 사람이었습니다.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무언가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달리 뭔가 다른 특별함이 있을 거야 나는 그 특별함이라는 비결을 빨리 찾고야 말겠어!라는 저의 욕심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느꼈던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만 권 이상의 독서라는 위치에 서계신 분이 그런 말씀을 해주시니 세상 앞에 펼쳐져 있는 걱정의 안개가 조금은 걷힌 느낌이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남들보다 부자가 되고 행복하게 사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런데 확실한 건 책을 많이 읽는 사람 중에 거지는 없으며, 불행하게 사는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나는 원래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내 인생에서 그래도 요즘 가장 많은 책을 읽는다. 그렇다고 엄청난 다독을 하는 것은 아니고 한 달에 두 권 정도는 읽고 대부분은 독후감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은 제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월급 이외의 수익을 얻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때 누군가의 추천으로부터 ‘글쓰기로 부업 하라’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꾸준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그것을 팔면 돈이 된다는 것을 그 책으로부터 알았다. 요즘은 회사들이 제공해주는 전자 도서관들이 잘 되어있는데 특정 회사 전자도서관의 대출 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책으로 기억한다. 그만큼 직장인들이 월급 이외의 수익을 원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보통 책을 얼마나 자주, 많이 읽을까? 내 주변을 보면 평소에 독서를 한다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주위를 둘러보면 10명 중 9명은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있다. 다들 바쁘다는 핑계로, 재미없다는 핑계로, 읽어서 무엇을 얻느냐는 핑계로 독서를 멀리하는 듯하다. 반면에, 저자는 그간 블로그에 포스팅한 리뷰만 1,500여개가 넘는다고 한다. 어마어마하지 않는가? 한 달에 한 권 읽기도 어렵다는 각박한 요즘 시대에 엄청난 독서량이다. 그래서, 궁금했다. 무엇이 저자를 이렇게 독서에 몰입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인지. 독서를 통해 얻은 점은 무엇인지, 독서가 저자의 삶을 어떻게 바꿨는지 궁금했다. 책 읽는 걸 즐겨하는 나로서는 내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저자는 책 표지에서 독서를 통해 "뭐든 하는 사람으로" 변화했음을 넌지시 알려준다.
"특히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제 내가 알고 있던 것이 다가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P.65)"
독서가 주는 좋은 점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생각할 수 있는 틈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다음장으로 넘어가는 찰나에, 다음 문단으로 넘어가는 찰나에 '나는 어떻지?'라는 물음이 떠오르곤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받아들이거나, 쏟아내기 바쁠텐데 독서를 하다보면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는 동안 '나'를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온다.
저자와 같은 생각을 하며 공감을 하거나, 저자와 다른 생각을 갖는 자신을 보며 왜 저자와 내 생각은 다른지 골똘이 생각을 하거나, 자신의 부족하거나 잘못된 지식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것에서부터 지적 성장은 시작된다. 독서는 내가 알고 있던 것이 정답이 아니구나, 전부는 아니구나 라는 걸 깨닫고,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게 한다.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남과 다른 생각을 하기 위해서다.
자기혁명 독서법-이재범<"독후감쓰는아저씨">
이재범의 "자기혁명 독서법" -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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