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성공학 역사의 큰 산맥 나폴레온 힐의 2003년판 성공 지침서. 그의 저서는 전세계적으로 20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성공의 씨앗을 심어주었다. 이 책은 저자가 집필했던 성공원리를 집대성해 2003년 <나폴레온 힐 재단>에서 현대에 맞는 사례와 해설을 달아 재출간 책이다.
나폴레온 힐 성공서를 처음읽기전에 그 위대한 토마스 에디슨,헨리 포드등 일반인은 이루지못할 대단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공학을 정립했다는 것에 나는 정말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정말 위대한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강한 호기심에 책을 펼쳐보았다. 책을 다 읽은후 ‘이게 그 위대한 사람들의 성공철학을 뽑아낸 책 이 맞는가?’ 생각해 보았다. 왜냐하면 성공철학은 너무나 사소한 습관들과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도 포함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꿔서 생각해보니 정주영의 말이 떠올랐다 ‘해보기나 해봤어?’ 성공철학은 의외로 간단하고 어떻게 보면 너무 단순하지만 실천의 문제였고 더 생각해보면 그냥 실천하고 습관으로 만들려면 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천할려면 반복해서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책은 몇년 전에도 읽었지만 이번이 세번째 읽는 거였고 읽을 때 ‘빨리 특별한내용이 나와라’ 하며 읽다가 평범한 내용밖에 없자 ‘머야 이거 완전 시시 하잖아’ 라고 그냥 읽고 책장 안에 덮어두었기 때문이다. 이번 독후감은 실천하기 위해 다시 정리하기 위해 쓰는거다. 실천한만큼 내인생은 좀더 나아질테니까
나폴레온 힐은 어렸을적 아들을 출산했을때였다. 병원 분만실 앞 복도에서 초조하게 서성대고 있었다. 마침내 간호가 나와서 그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서둘러 지나 버렸다. 다시문이 열리고 이번엔 의사가 나왔다. 의사는 잠시 머뭇거리며 들어오라는 손짓을 했다.
“들어가기 전에 미리 말해 둘 것이 있습니다. 아들입니다. 하지만 귀가 없는 채로 태어 났습니다. 귀라고 할 만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결국 평생을 귀머거리로 지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의외로 나폴레온 힐은 차분한 표정으로 “귀가 없이 태어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평생을 귀머거리로 지내지는 않을 겁니다!”
나는 나폴레온 힐이라는 사람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해 알았다. 책의 서문에 의하면 그는 성공 철학의 완성자이며 성공학의 대부라고 한다. 약 120여년 전에 미국의 한 농가에서 태어나 많은 저술들을 남기고 활발한 강연활동을 했다고 한다.하지만 이 책이 나에게 준 지적 만족감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이전에 읽었던 자기계발, 성공주의 서적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새롭게 무언가를 배우게 하고 깨닫게 해주는 그런 책을 선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의미부여를 한다면,성공하는 사람들이 가진 삶의 자세들은 어떠한지를 다시금 살펴보고 부족한 나 자신을 돌아보게 했다는 점이 이 책의 기여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