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왜 직장인의 공부는 결심에서 끝나는가?
의지를 넘어서는 전략적 직장인 공부법의 모든 것직장인도 공부해야 하는 시대다. 업무에 필요한 공부, 영어 등 모든 직장인들이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또 계획을 세우지만 좀처럼 성공하지 못한다. 왜? 직장인에게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야근,...
한 직장에서 근무한 기간이 벌써 10년이 넘었다. 학창시절에는 몰랐던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업무와 일상의 균형의 중요성에 대해 하루하루 알아 가고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직급이 올라갈수록 조직안에서 인간관계는 다양해지고 업무는 많아지며, 알아야 할 것들이 늘어나서, 나에게 시간을 투자할 시간은 줄어든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업무에 여기저기 치이다 보면 무엇을 해야할지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 그냥 하루하루 지나가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 책은 '직장인 공부법'이다. 직장을 15년 정도 다니다보니, 무사안일과 나태함에 빠지는 것 같다. 그래서 나름 공부좀 하려고 하면, 평일에는 회식과 야근에 지치고, 주말에는 집안일에 아이들과 놀다보면 일주일이 한달이 훌쩍 가고는 한다. 하고 싶은 것은 있는데 막상 책만 사놓고 피곤한 눈을 부여잡고 읽다보면 어느새 다음날, 다음주 미루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다른 사람은 어떨까 궁금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다면 그 사람은 과연 어떻게 시간을 운용할까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일단 이 책은 저자는 상당히(?) 머리가 좋다.
요즘은 평생 직장이 없다. 직장을 다니고 있음에도, 언제 퇴직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어야 하고, 지속적인 평가 때문에 자기계발의 끈을 놓칠 수 없다. 하지만 하루종일 회사에서 일을 하고, 야근이나 회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뻗어버리기 일쑤다. 도무지 다른 일에 집중할 여력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가 필요한 직장인을 위한 책이 이 책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부제는 ‘퇴근 후 1시간, 내일을 바꾸는 일상 공부 습관’이라고 적혀 있다.
맨 처음에 저자는 ‘다시 공부라는 것을 시작해보자’라고 하면서 공부를 하기 위한 동기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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