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주식투자 생존기 ’
취준생이었던 그가 주식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바로 ‘책’이었다. 우연히 접한 ‘공부만 하는 바보, 공부도 하는 부자’라는 책을 읽으며 주식투자로 어린 나이에 부자가 된 저자의 경험담을 보며 그도 ‘젊은 부자’를 꿈꿨다고 한다. 하지만 어떠한 지식도 없이 시작하게 된 주식은 당연히 험난할 수 밖에 없었다. 하나 가장 다행이었던 것은 자식 교육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어머님의 오픈마인드 덕분에 쉽게 주식을 시작할 수 있었고, 그는 그로 인해서 계속해서 주식을 이어갈 수 있었다.
‘ 주식으로 수익을 얻다 ’
앞 전에 읽었던 책에서 ‘비전문가가 오히려 수익을 더 잘 얻는다.’라는 말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그에 대한 근거라도 되 듯 이 책의 저자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카페나 책 등을 통해서 알게 된 작은 지식을 통해서 수익을 얻기 시작했고, 단기간에 큰 돈을 얻게 되는 주식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주식이라고 하면 한 번쯤 다들 들어는 보았을 거다. 어쩌면 한 번쯤 투자를 해 보신 적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실제 주식 시장에서 폭락시장부터 상승시장까지 10년 넘는 주식장을 경험해왔다. 그 사이 온갖 쓰디쓴 경험과 인생의 여러 밑바닥, 한강까지 다녀온 삶의 기록이 모두 이 책 안에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면 성격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안전자산 최고!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역시 주식은 위험해, 손도 대지 말아야겠어. 라는 확신으로 바뀔 것이고, 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래서 기법이 뭔데?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다.
저자는 정확한 기법이나 화려한 손기술(?)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저 덤덤하게 자신이 경험해 온 주식시장을 긴 시간 이야기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10년을 경험하는 동안 운 좋은 상승도 있었고, 마음 아픈 하락도 있었다. 심지어 하락은 그냥 하락도 아니다. 폭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