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직장인의 숙명인 회의, 보고, 프레젠테이션 모두 '결론 -->근거-->예를 들면' 이라는 3단 피라미드를 얼마나 빨리,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느냐로 해결할 수 있다. 첫 번째 단은 결론, 두 번째 단에서 근거를 제시하고, 세 번째 단에서 실제 사례를 제시한다. 두 번째 단의 근거는 세 가지 정도가 적합하다. 세 번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생각은 말을 통해 전달된다. 직장인들은 사업을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대학생들은 학점을 위해 과제 발표를 한다. 취업준비생들은 면접을 위해 스피치를 준비하고, 강연자들은 무대에서 해야 할 말을 준비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말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 앞에 서면 매번 떨리고, 논리적으로 설득되지 않고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해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이해하기 어려운 말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를 유발시킵니다. 쓸데없는 말을 생략하고 핵심만 짧게 전달했다면 그 제안이 통과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짧게 보고했다면 상사의 이해도가 빨라져 당신을 더 신뢰했을지도 모릅니다. 짧고 적절한 말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면 어렵게 만난 최고경영자에게 인정받아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았을지도 모릅니다.
핵심을 짧게 전달하는 기술이 이렇게 중요한데 우리는 자꾸만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에 대해 알려주는 딱 들어맞는 교본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저자 이토 요이치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그룹 소속 야후 주식회사 에반젤리스트이다. 그는 이 책에서 단순하지만 성과를 만들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의사전달법을 알려준다. 책 제목에서도 알게 되지만 핵심 메시지를 상대에게 1분이라는 시간 내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특히나 전달 상대가 상사라면 1분전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왜냐하면 상사는 부하직원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바쁜 사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들은 원래 이야기의 80%를 듣지 않으며,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다고 한다. 내 경험에 비추어 봐도 상대는 나름 열심히 준비 후에 하는 말들이지만, 공적인 일과 관련해서는 핵심만 듣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반면, 부하직원은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 상사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채, 핵심 대신 지엽적인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무용담을 장황하게 늘여놓기 바쁘다. 당연히 상사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나 핵심이 뭔지 재차 물어보게 되는 것이다. 좋은 부하직원이라면 상사의 시간을 소중히 생각해줄 줄 알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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