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부산의 대표적 집창촌인 이른바 ‘완월동’이나 티켓다방 등에서 한때 성매매업을 직업적으로 했던 여성들 10명이 쓴 수기와 인터뷰를 엮은 것이다. 성매매 업소를 탈출한 여성들이 부산 (사)성매매피해여성지원센터 ‘살림’이 운영하는 쉼터에 거주하면서 4개월간 16회에 걸친 글쓰기 치료...
지난 한 학기 동안 들었던 강의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강의가 성매매여성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의 집 원장님의 강의였다. 그래서 이번 서평과제에서도 원장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책을 읽으려고 찾아봤었다. 한 학기 동안 들었던 주된 강의의 내용은 종교적인 주제였는데 이와 달리 나와 비슷한 또래, 혹은 나와 다른 삶, 평범하지는 않은 삶을 살아 온 여성들을 자주 만나고 그들에게 심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많은 도움을 줬다던 원장님의 강의가 아직까지도 기억에 많이 남았었다. 인간과 영성 서평도 성매매피해여성지원센터의 추천도서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그것이었다. 같은 추천목록에 있었던 다른 여러 책들보다 눈에 띄는 제목을 가지고 있었던 책이었는데, 그 제목이 ‘너희는 봄을 사지만 우리는 겨울을 판다’ 이었다.
너희는 봄을 사지만 우리는 겨울을 판다 서평,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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