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과하게 낙관적인…
새로운 기술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묻는다
기술에 대한 열광과 비관을 넘어서우리는 새로운 기술의 부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현재 한국 사회에서 활발하게 논의 중인 미래기술(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은 우리에게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은 물론 전례...
이 책은 사회가 새로운 기술의 개발과 발전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에 관한 책이다. 현재 도입된, 도입되고 있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과 같은 기술은 우리에게 멋진 미래를 약속한다. 한국은 이를 개발, 연구하는 국가이므로 국제적인 강점을 가져 세계 경제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한편 이러한 기술들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로봇과 인공지능은 인간을 효율을 늘려주고 불필요한 인력을 감축할 수 있다. 미래기술은 엄청나게 긍정적이거나, 엄청나게 부정적인, 극단적인 의견이 많이 제시된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듣는 것은 좋지만, 맹신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앞으로 올 시대에 본인을 잘 끼워 맞춰서 살아가는 것이 옳지 않을까.
과학이 사회적 선택을 받는다는 게 과학사회학이다. 기술도 다르지 않다. 다 사람이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핵, 우주, 로봇, 바이오, 나노 기술의 역사를 알려준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란게 정치사 그 중에서도 전쟁사라서 큰 재미가 없다. 현대를 지탱하고 있은 과학, 기술에 대한 역사 교육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이 책과 같은 시도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역사 연구에 이과 출신이 많이들 투신했으면 한다.
추상적이지만 이 책의 역사에서 다음과 같은 깨우침을 얻었다.
. 미국의 아폴로 계획에서 목표의 중요성을 본다.
. 전쟁 중에 발달하는 기술을 보면서, 결핍이 성장을 만듦을 본다.
. 돈을 어디에 써야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우주 정거장, 스페이스 셔틀 등에서 본다.
. 무엇이든 '일장일단'이 있다. 이걸 트레이드 오프(trade off)라 한다. 이 부등식을 풀기 위해서는 CBA(cost benefit analysis)를 도입했다. 코스트와 베네핏을 비교한다. 정량적이지 않다는 비난은 무의미하다. 안 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 게 낫다.
20세기 기술의 문화사 독후감![[서평] 20세기 기술의 문화사](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8/08/03/data21811359-0001.jpg)
[서평] 20세기 기술의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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